메타(구 페이스북)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한 텍스트 기반의 SNS인 스레드(Threads)는 7월 5일 출시 후 5일 만에 1억명을 돌파했다. 이는 오픈AI의 ‘챗GPT’보다 빠른 기록이다.
과연 스레드가 초고속으로 급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프보스지는 그 요인으로 다음의 여덟 가지를 제시했다.
🍀 메타에 대한 신뢰
페이스북과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을 합쳐 4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거느린 플랫폼을 운영해 본 메타에 대한 신뢰감이 기저에 깔려있다.
🍀 콜드스타트 해소
사용자 등록을 해도 친구가 없고, 피드에 콘텐츠가 표시되지 않는 '콜드스타트' 문제를 메타는 인스타그램의 기존 정보를 가져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 기본 알고리즘 피드
스레드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 피드도 인스타그램 그래프를 모두 가져오지 않더라도 첫날부터 관심 있는 콘텐츠가 표시된다.
🍀 트위터에 대한 불만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직원의 4분의 3을 해고하고, 네오나치 등에 트위터를 다시 개방하고, 그 자신이 내세우는 편향된 언론자유 원칙을 적용하거나 열람을 제한하는 등의 트위터 사용자들의 불만을 증폭시켰다
🍀 대체 서비스의 결여
포스트 트위터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스레드가 부상한 것이다.
🍀 간소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서비스
스레드는 간소하고 꾸밈이 없어 마치 몇 년 전 트위터 같다.
🍀 광고의 배제
현재 스레드에는 광고가 없다.
🍀 문자 수가 많은 SNS를 찾는 새로운 사용자층
스레드는 게시 글자 수가 트위터보다 많고 단순해 뉴스와 이벤트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