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접할 때 내가 몰랐던 소식이어야만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다. 평소 내가 알고 있던 소식을 다시 접하게 되더라도 의미는 그 정보를 내게 다시 리마인드 시켜준다는 것에 있다. 서적 <위대한 팀의 탄생>이 그랬다.
먼저 피드백 요청하기, 상대에게 의사를 물어보세요.
쉽다. 근데 하고 있나? 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닌데 안 하고 있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직면할 용기가 부족했던 게 아닐까.
아래는 읽으며 줄친 문장들이다.
1.
“'마이크, 제가 당신한테 피드백을 해줄 게 하나 있는 데요'라고 하면 지금 기분이 어떨 거 같아요?" 상황을 가정해서 물어보는 것이었는데도 나는 잡자기 온몸이 경직되면서 긴장되는 것을 느꼈다. 잠시 후 안드레아가 말했다.
"어떤 기분인지 알겠죠? 그런데 제가 만약에 '마이크, 저한테 후 시 피드백해줄 거 없을까요?'라고 물으면 어떨까요?”
2.
“상대를 일대일로 만나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라.
- 시작하라 : "제가 지금 하지 않는 것 중에서 무엇을 '시작하면' 제 업무나 당신과의 협업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 그만두라 : "제가 지금 하는 것 중에서 무엇을 '그만두면' 제 일도 더 잘하고 당신과의 협업도 더 쉬워질까요?"
- 계속하라 : "제가 지금 하는 것 중에서 제 업무도 효과적으로 하면 서 당신과의 협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중요한 것은 이 질문들을 하기 전에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배경 설명과 함께 당신이 정말로 솔직한 답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일이다.”
3.
“참석자들에게 위험 부담은 있지만 귀중한 연습을 하나 해보겠냐고 의사를 먼저 물어본다. 동료 팀원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피드백을 받아보겠냐고 말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약간 겁먹은 듯한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우선 의사를 확인한 후에 연습을 진행한다. 그리고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그게 진리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건 (대부분의 피드백이 그렇듯) 말하는 사람의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 그리고 또 이렇게도 물어 본다. 팀원들이 그저 좋은 말만 해주기를 바랍니까. 아니면 당신 이 최고가 될 수 있게 도우려는 사람들의 진짜 피드백을 받아보 겠습니까? 그러면 참석자들은 대부분 진짜 피드백을 받아보겠다고 한다.“
어려운 대화를 기꺼이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1998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