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이 중국에 안 팔리는 건 반한 감정 때문 만은 아닙니다

중국 소비자 니즈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중국 시장 내에서 한국 화장품의 존재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건, 반한 감정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국 토종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설 자리를 잃은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이렇게 중국 브랜드가 각광 받는 건, 우선 뷰티 트렌드가 한국식 투명 메이크업에서 틱톡 등에서 인기를 끈 화려한 중국식 메이크업으로 변화하였고, 여기에 주요 소비층인 중국 Z세대의 애국주의 소비 성향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성장은 가속화되었습니다. 3️⃣ 또한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선택 기준이 높아지면서, 중저가 위주의 한국 화장품이 외면 받고 있기도 한데, 중국 스킨케어 브랜드들은 오히려 제품 성분의 우월함을 강조하며, 더 좋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우리는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에서 겪는 위기를 단순히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계의 냉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폰이 중국에서 잘 팔리듯이, 사실 제품이 탁월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 역시 기존 성공 방식 만을 답습하다가, 중국 시장에서의 추락을 자처한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이는 또한 중저가 포지셔닝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고가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은 중국 토종 브랜드의 부상과 상관 없이 여전히 잘 나가고 있기도 하거든요. 초기 시장 진입은 이처럼 니치한 타깃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 가려면 보다 더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겁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반한감정 때문만은 아냐'...한국 화장품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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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감정 때문만은 아냐'...한국 화장품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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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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