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끄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구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니 몇 가지 보상이 따랐다. 첫째, 쉬운 사용법은 이용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더욱 큰 믿음을 주었다. 둘째, 고객지원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이용자에게 믿음을 주고 불만을 잠재운 것 외의 또 다른 장점은 이용자들을 우리의 판매사원으로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
- <언카피어블>, 짐 매켈비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입장과 고객의 입장에서의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고객은 보기에 매력적인 화면과 쉬운 사용이 가능하고,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지는 않겠으나 빠르고 고객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 빨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버그가 없는 신뢰도가 높은 앱이면서도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보안이 뛰어난 앱이라면 고객의 관점에서 훌륭한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이 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도 훌륭한 소프트웨어이고 엔지니어로서 고려해야 할 수 많은 요소가 더 포함된다. 양측의 입장이 어떻든지 간에 하나 확실한 것은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앱을 만들고 고객을 우리의 판매사원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앱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