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유저 리서치는 틀렸다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개발은 개발자가 하는 업무라면 유저 리서치는 구성원 모두가 해야하는 업무입니다. 유저 지향, 유저 중심 등등 유저가 중요하다는 글이 많은 상황속에서 실질적으로 유저 리서치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 베이스 글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 왜 유저 리서치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리서치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리서치를 하려고 하는지,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가설) 명확해야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유저는 쿠팡 로켓 프레시에서 무엇을 불편해할까? 잘 모르니까 우선 만나보자!" 광범위한 목적은 명확하지 않은 설계로 이어지고, 혼란스러운 인사이트로 이어집니다. 🙆🏻‍♂️ "유저들이 쿠팡 로켓프레시의 '최소 주문 금액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보자" 유저 리서치의 목적은 명확할 수록 좋습니다. 목적을 명확히 하려면 유저, 제품, 산업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유저 리서치 이전에는 철저한 데스크 리서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유저 리서치는 데스크 리서치에서 발견한 문제/내 생각을 검증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얻는 과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누구를 리서치 할지 명확해야 합니다. 실제 리서치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오래걸리고 대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상자 선정을 먼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가볍게 여기지만 대상 선정은 꽤 까다로운 일이고 리서치 결과 신뢰도를 가르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 "쿠팡을 이용해 본 사람들 중에 참여할 사람을 모아보자!" 쿠팡을 이용해 본 사람은 셀 수 없이 많고, 모두 다른 상황에서 다른 페인포인트를 겪고 있습니다. 기준 없이 대상자를 선정한다면 중구난방 의견으로 유저가 진짜 문제를 겪고 있는지 검증 할 수 없습니다. 🙆🏻‍♂️ "최소주문 금액을 채우기 가장 어려워 하는 건, 1인 가구일 것 같아. 유저 중 1인 가구를 인터뷰 해보자" 리서치 대상은 확인하고 싶은 문제와 가장 관련이 깊은 사람이어야 하고 이를 찾는 과정에서 가설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확인하려는 문제와 가장 관련 있는 몇 가지 기준을 추리고 살펴보고자 하는 범위를 수치화 해야 합니다. 리서치 대상은 다양한 사람이 아닌 특정 맥락을 공유하는 유사한 사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어떻게 리서치 할지 명확해야 합니다. 무엇을 알고 싶은지, 어떤 대상을 리서치하는지에 따라 리서치 방법이 달라집니다. 🙅‍♂️ "앱 사용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인터뷰로 물어보고 개선할 점을 찾아보자!" 이와 같은 접근은 목적과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방법 선정에 근거가 없고, 유저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게 됩니다. 🙆🏻‍♂️ "1인가구가 최소주문금액을 채우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보자!" 적절한 방법론을 선정한 뒤에는 구체적인 리서치 설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방법론마다 설계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유저에게 질문하는 형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잘 질문하기 위해서는 답하기 쉬운 질문부터 구체적이고 깊은 질문 순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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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4일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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