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는 새로워야 한다 >

1 업무적으로 큰 자극을 받았던 글이 있었다. 평소에 미처 생각해 본 적 없었던 영역의 이야기였다. 메타인지라고 부르는 생각에 대한 생각이었다. 모두가 생각하는 차원보다 하나 더 위에 있는 레이어다. 참신하고 신선했다. 덕분에 새로운 시선을 얻었다. ​ ​ 2 그 글의 글쓴이가 새로운 책을 냈다. 기대했다.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이 있을까. 서점에서 책을 집어 들고 망설였다. 결국 그 책을 사지 않았다. 내가 기대했던 새로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 ​ 3 새로움은 곧 익숙함이 된다. 처음의 낯선 자극은 곧 사라지고 만다. 그런 새로운 자극으로 사람의 세계는 넓어진다. 한번 확장된 세계는 다시 좁아지지 않는다.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면, 절대 그 세계를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 ​ ​ 4 그 책에서 나는 새로움을 기대했다. 예전에 그 글처럼 또 새로운 자극을 받길 원했다. 하지만 익숙함뿐이었다. 이미 몇 년 전의 글에서 자극을 받아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창작의 틀 안에서의 동어반복과 같은 결과이기 때문일까. ​ ​ 5 새로움은 불편함이고 낯섬이다. 서태지가 말했듯 계속 새로울 수 있어야 성장한다. '바로 지금이 그대에게 유일한 순간이며, 바로 여기가 단지 그대에게 유일한 장소이다. 그대는 새로워야 한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자.' ​ ​

230628 - 그대는 새로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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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4일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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