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불러온 업무의 변화 🌍
원격근무 좀 파헤쳐 보자, 진짜 좋은 것만 있나? 🙅🏻
[ 뉴스 요약 ✏️ ]
① 사무실에서 일하는 패턴 3가지는 미팅과 이메일 그리고 실제 작업인데요!
② 하버드비지니스스쿨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3월부터 확산된 재택근무 이후 사람들은 더 많은 미팅(원격 회의)을 하고 더 자주 이메일을 쓰며, 더 많은 시간 동안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③ 락다운(lockdown) 조치 초기와 비교하면, 미팅 빈도수는 약 13% 가량 상승했죠.
④ 미팅 참여자 수도 초기보다 13.5%나 늘었습니다. (원격 회의로 공간에 제약이 없으니 참가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
⑤ 한 가지 긍정적인 신호는 미팅의 횟수는 잦아졌지만 미팅 1회 평균 소요시간은 줄었다는 점입니다. (평균 20%, 약 12분 정도 감소했어요! 📉)
⑥ 지역별 특징으로는 유럽이 미국보다 더 짧은 미팅 시간을 가지는데요! 특히, 브뤼셀, 오슬로, 취리히에서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
❶ 과연, 재택근무로 통근에 소요되는 시간만큼 노동+노동을 위한 총 시간도 줄었을까요?
❷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❸ 16개 도시에서 모두 고르게 줄어든 통근시간만큼 업무시간이 늘어났어요
❹ 연장된 업무시간은 평균 48.5분로 미국과 유럽의 평균 통근시간보다 더 긴 시간입니다. 😅
❺ 그 이유로는 After Business Hours에 보내는 이메일이 큰 이유인데요! 약 8% 가량 증가했습니다.
❻ 업무시간 내 받는 이메일 숫자, 수신자 숫자도 같이 늘었습니다.
❼ 집계되지 않은 실제 업무시간은 더 길 수도 있어요. NordVPN사에 따르면 4월에만 실제 근무자들의 가상환경 접속 시간은 평균 업무시간보다 3시간이 더 길다고 해요! 🤫
[ 큐레이터의 문장 🎒 ]
이번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연구조사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중동 내 16개 도시 300만명 이상의 데이터 모수를 가집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업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Goolge Meet, Slack, Teams, Zoom 어느 것이든 공간에 제약이 없으니 회의에 참여하는 참석자 숫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죠. 더 투명한 업무 공유가 필요하다 보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알림을 사용합니다.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본질은 비즈니스 모델과 조직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어디서 어떤 원칙을 지키면서 일을 할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까지 필요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일 방식은 원격근무 시대에도 여전히 나타날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