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줄이고 행복에 가까워졌습니다.>

모바일에서 인스타그램 앱을 지운 지 벌써 8주가 지났다. 8주 동안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은 늘었고 조금 더 행복해졌다. “정보가 소비하는 것은 명백하다. 정보는 그 정보를 받는 사람의 관심을 소비한다.” 이 글귀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일까? 얻는 것: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의 소식, 새로운 장소와 전시 정보, 영감, 사람들에게 정보 공유 잃는 것: 내 관심, 시간, 에너지, 집중력 의도 없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습이 싫었고 고쳐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 번 앱을 지워보기로 했다. 꼭 필요하면 특정 시간에 아이패드를 통해서만 하기로 결심했다. 1주가 지나자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의도치 않은 랜덤 한 알림으로 내 집중력을 잃는 일이 사라졌다. 2~3주가 지나자 당장 올리거나 확인하고 싶다는 ‘충동’이 굉장히 줄었다. 4~5주 정도가 지나자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줄고, 무언가를 게시해도 게시물에 대한 ‘리액션’에 대한 궁금증이나 집착이 줄었다. 7~8주 정도가 지나자 인스타그램 자체에 접속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엄청나게 줄었다. https://alook.so/posts/XBt3PDG?utm_source=user-share_3Mtawk #인스타그램 #SNS #순기능 #역기능

인스타그램을 줄이고 행복에 가까워졌습니다. by 한지유 - 얼룩소 alook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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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0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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