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의 무기들+
나를 만드는 생각의 무기, 바로 철학을 꺼내 봅니다.
저는 니체 철학의 신봉자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글로 세상에 전해서 도움을 드리는 이유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인상 깊게 봤기 때문이죠. 낯설고 강렬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짜라투스트라처럼 도움될 이야기를 글을 쓰며 세상에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 철학이라는 무기 사용법
니체 철학의 핵심은 ‘어린아이'와 ‘영원회귀'입니다. 누군가 짜놓은 그림 속에서 살아가는 ‘낙타’, 그리고 그 낙타를 지배하는 ‘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자를 뛰어넘는 존재가 바로 ‘어린아이'입니다. 어린아이는 상상을 하고, 자신의 생각과 욕망에 순수한 존재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저는 ‘어린아이'가 되기로 합니다.
‘영원회귀'는 뭘까요? 지금 살고 있는 모습, 지금 살아가는 그 순간을 다음 생애에 똑같이, 동일하게 살아도 괜찮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죠. 그럼 다음 질문은 이렇습니다. 그럼 왜 동일하게 반복해서 살아도 좋을 순간으로 지금 살아가지 않느냐고.
어린아이의 꿈을 꾸기로 합니다. 그러다 갖게 된 부캐가 '글 쓰는 초인'이었습니다. 세상을 관찰하고 상상하고 생각하는 여정을 글로 꺼내 들었죠. 누군가는 견해에 반발하고, 누군가는 요목조목 반발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고마운 이분들로부터 더 생각과 글이 단단해져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두 가지입니다.
1️⃣ 철학이 생각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철학은 '나를 만드는 생각의 무기'입니다. 어렵고, 낯설고, 복잡하고 그것이 철학이 아닙니다. 내 생각을 만들고, 내 인생의 태도를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철학입니다. 한번 단단하게 만들어놓으면 오래갑니다. 유행을 타거나 소모되거나 변화하지 않습니다. 철학을 삶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하니까요.
2️⃣ 할까 말까 망설이는 것을 그냥 하는 것
생을 마감하여 잠든 그 순간에 가장 아쉬운 순간이 바로 지금 하지 않았던 그거라면 어떨까요? 후회 없이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여전히 내면에 품고 있는 것, 그건 어떤 것인가요? 어린아이처럼 꺼내서 영원히 지나도 후회하지 않을 실행을 저질러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브런치에서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