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단숨에 읽은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3주간 한국 방문 동안 잠실 롯데에 Arc and Book에서 데려온, 오는 비행기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몇 주전 출판사에서 서평 제안이 왔었지만 그 때는 거절하고 결국 내돈내산한 책. 한줄 요약을 하자면... 이 책은 디자인의 영역을 "d"esign에서 "D"esign으로 확장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스몰 "d"가 디자인을 심미적인 아웃풋을 만드는 정도로 본다면 라지 "D"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모든 것, 특히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만드는 컨텍스트 안에서) 이런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 "D"를 아직 "d"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D"로 확장해 나아가면서 프로덕트 기획과 비즈니스의 관점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주니어 레벨 디자이너들에게 강추) - 디지털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을 하는 누구든, 우리의 일이 갖는 영향력과 의미를 상기시키고 싶은 사람이 보면 좋을 책 (특히 디자인 윤리를 다루는 3장에 주목) - 커리어 어드바이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4장 마지막 절, "디지털 프로덕트를 만들며 깨달은 열한가지 사실" 과 5장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에 주목) 그리고 마지막으로... - 십수년 전의 나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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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9일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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