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트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솔직함' 인 것 같습니다. 1 on 1을 할 때도, 전체 타운홀을 할 때도 솔직함이 엄청나게 강조되는 것 같아요. 'Radical Candor' 책의 영향도 꽤 있는 것 같구요. (한국어판 역서 제목은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그러다보니 약간 날 선 비판도 때로는 솔직함으로 포장되고, 솔직한 피드백을 기꺼이 이야기하고 받아들이는 게 우리 회사 문화... 라고 이야기하는 케이스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나 피드백을 할 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점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도움이 되고 의미있는 피드백인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하는 사람의 애티튜드에 집중하다보니,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해 볼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