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스니커즈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품'이었기 때문으로, 귀족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던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확장성이 좋았기에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고, 여기에 커스텀 문화가 등장하면서 하나의 디자인 오브제 역할까지 수행하게 됩니다.
2️⃣ 이와 같이 70년대부터 시작된 스니커즈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건, 80년대에 등장한 에어 조던 시리즈의 역할이 컸는데, 상업적으로 성공했을 뿐 아니라 문화적 상징물 역할을 하면서 수집의 대상이 되었고, 예술가들 또한 이를 커스텀하면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3️⃣ 그러자 브랜드들은 이때부터 콜라보와 한정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여러 셀럽,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변주를 주는 것은 물론, 일부는 수량을 한정하여 수집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화제성과 함께 스니커즈 문화가 사회 주류로 올라오면서 현재의 리셀 시장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이처럼 특정 상품 하나가, 문화의 상징이 되고 이렇게나 대규모의 전시까지 만들어 졌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일각에선 리셀 시장의 한계를 지적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슈테크가 아니더라도, 스니커즈가 가지는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패션과 트렌드를 담는 대상으로써 스니커즈가 가지는 의미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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