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8에서 타입스크립트 지원을 삭제한 후 올린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이하 DHH)의 글입니다.
DHH는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를 프로젝트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한 반응으로 타입스크립트 커뮤니티 내에서 극단적인 반응과 논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자가 있지만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입스크립트 커뮤니티 내에서 일부 사람들이 열렬한 신봉자 대신, 독재적인 십자군이 되었다고 묘사합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에 대한 공격적인 풀 리퀘스트나 이슈가 제출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전체를 삭제해버리는 PR등) 이러한 행동은 오픈 소스 문화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기술 선택에 대한 열정을 표현할 때 협력과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입스크립트와 자바스크립트 간의 차이를 강조하며, 이러한 차이로 인해 너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낮은 중요도를 가진 논쟁은 종종 폭력적인 논리로 치닫는다고 설명하며, 기술 선택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협력과 예의를 유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무 급하게 타입스크립트 지원을 지워버린 DHH가 미울 수는 있겠지만, 그에 대한 반응으로 너무 예의 없게 행동하는 것은 오히려 타입스크립트 생태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타입스크립트를 좋아하지만, 오픈소스를 유지해야하는 사람은 타입을 지원하기 위해 들어가는 공수가 기존 기능을 개발하는 것보다 커지는 상황이 있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이니 한번쯤 같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orld.hey.com/dhh/open-source-hooliganism-and-the-typescript-meltdown-a474bf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