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무기를 만드는 이유는?

일은 누군가에게는 꿈, 누군가에게는 생존입니다. 만약 일의 무기가 있다면 어떤 무기를 찾아내, 어떻게 쓸 것인가요? 혹시 무기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요? ✔️ 비주류의 14년 차 마케터 이제까지 14년의 커리어를 만들어 왔습니다. 인사팀에서 마케팅으로 옮기고, 방송사에서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보겠다고 외쳤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어 없던 것을 만들려고 했죠. 그 결과로 맡았던 프로젝트가 실패한 적도, 크게 성공한 적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벌일 때마다 언제나 기존 관성의 저항들이 있었습니다. ✔️ 나만의 무기로 싸우다 시간이 지나 결과는 어땠을까요? 몇 년 늦게 마케팅 일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분야로, 새로운 산업군으로 매번 도전하며 남다른 성과를 만들며 살아남을 수 있었죠. 비주류의 마케터로서 여기까지 커리어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에는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저만의 '무기'가 있었죠. 주위에서 아무도 일의 정의와 일의 끝단을 그리는 일을 세세하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힘든 회사 빌런을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경험하면서 저만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일에 있어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 글쓰기를 무기로 무기를 찾는 과정에서 일하고 경험하며 알게 된 것들을 글로 적고, 새로운 현상과 함께 저의 관점에 대해서도 담았습니다. 사수 없는 분들의 고민에 답을 했고,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해 계속 글을 썼습니다. 캐릭터, 콜라보, IP, 미디어콘텐츠, 팝업부터 다양한 브랜드 이야기까지. 또는 중독, 빌런, 페어링, 밸런스까지도. 점점 더 많은 분들께서 저의 생각, 저의 이야기를 동의해 주시고 하나 둘 봐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글쓰기가 무기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무기고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 무기로 싸우는 자 VS 맨손으로 싸우는 자 여러 가지 이야기는 하나의 주제 의식으로 모입니다. 바로 '성장'이라는 가치로요. 저는 세상의 성장을 위해, 누군가의 일의 성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더 나은 나로 만들 수 있는 '무기'를 전합니다. 때론 노하우이기도, 때론 관점이기도 하지요. 무기로 싸우는 사람과 맨손으로 싸우는 사람이 싸우면 무기가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자신의 무기가 뭔지 모른 채, 어떤 무기를 원하는지조차 바쁜 시간에 쫓겨 찾지 못하다가 결국 맨손으로 힘든 싸움을 이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판이 바뀌게 되면 또다시 힘든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만들기로 합니다. 바로 무기 연구소를. 성장을 위해 세상의 무기를 찾아서 만드는 연구소입니다. 초인의 크루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필요한 것을 묻고, 또 비주얼도 함께 만들어갔죠. 그렇게 세상을 더 성장시키는 무기 연구소, 초인 마케팅랩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글 - 강의- 콘텐츠 - 커뮤니티까지 4가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일의 의미, 마케터의 성장, 브랜드의 무기를 만들며 세상의 무기를 만들어 가보려 합니다. 성장하고 싶으시면, 함께해주세요.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무기를 만들고, 손에 쥐어 휘둘러보시죠. 더 나은 미래의 여정을 만들어가실 수 있게요. *브런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