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머스 전장이 된 아트페어에서 새롭게 배운 점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키아프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특히 작년부터 과감하게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와 손을 잡은 것을 기점으로 무섭게 성장 중인데, 이러한 동행을 통해 키아프는 프리즈의 힘을 빌려 부족한 명성을 보완하고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프리즈 역시 한국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게 되어 서로 윈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트페어: 전시 목적이 아닌 판매가 주목적인 일종의 미술 시장
2️⃣ 특히 직접 방문해 본 프리즈, 키아프에선 무엇보다 프라이싱 모델이 인상 깊었는데, 입장 가능한 날짜와 시간에 차등을 줌으로써, 더 큰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핵심 고객들의 경험은 유지하면서 확장성은 더한 영리한 면모는 일반적인 리테일이나 브랜드들도 배워야 할 점 같았습니다.
3️⃣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개별 작가나 작품을 소개하는 노력이 확실히 일반적인 리테일 매장 대비해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졌고, 또한 아트페어 전체를 연결하는 경험이나, 브랜딩이 조금 더 드러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좋은 계기로 이번 아트페어를 방문해서 즐기게 되면서 여러 느낀 점들을 오늘 나눠 보았는데요. 최근 고객 경험이 중시되면서, 리테일은 전시회를 배우고, 전시회는 또한 리테일을 배우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실 때, 국내 아트페어나 미술 행사들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리고요. 이를 통해 고객 경험 설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