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방법론 돌아보기

라면 봉지의 앞쪽에는 더 맛있게 먹는 가능성이 있었고, 뒤쪽에는 최소한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정량적인 방법이 크게 쓰여 있었습니다. 계량컵과 타이머가 있다면, 누구나 적절한 라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에게도 라면 봉지의 가능성과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주어지지만, 놀랍게도 라면 봉지처럼 쉽게 무시되곤 합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며 비즈니스 기반의 문제 해결을 하지만, 책상 위의 실무는 그렇게 매끄럽지 않다. 모두 알고 있어도 어제 끓였던 방식으로 오늘의 라면을 끓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들에게 방법이 있는 것처럼 디자인에도 많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유행처럼 지나가는 방법론을 떠올리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좀 난해하기 때문에 계속 고쳐보고 있는 글입니다. https://brunch.co.kr/@pliossun/228

디자인과 라면을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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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8일 오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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