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ries of Introduction of Developer Productivity Engineering at Mercari
Mercari
요즘은 예전보다 DX (developer experience)에 대해서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DX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GitHub의 엔지니어링 블로그 https://github.blog/2023-06-08-developer-experience-what-is-it-and-why-should-you-care/ 블로그를 추천드려요.
오늘 예전에 정리해뒀던 메르카리 발표자료의 감상들? 을 다시 살펴보면서 Mercari의 Developer Productivity Engineering 조직에 대한 글 역시 공유하고 싶었어요.
트위터엔 많이 공유했었는데 https://engineering.mercari.com/en/blog/entry/20220116-blog-series-of-introduction-of-developer-productivity-engineering-at-mercari/
메르카리의 Developer Productivity Engineering 연재 글들 참고할 부분이 많고 초기 Platform, SRE 팀 구축부터 세부 팀 들로의 역할분할을 어떻게/왜 진행했는지, 각 팀들의 미션은 무엇인지 잘 정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더해서, 메르카리에서 해당 조직 리딩하고 있는 @deeeet 님 진행 팟캐스트 내용도 좀 가져와보면...
https://e34.fm/3/ 에피소드 한시간 사십분 경 부터 이야기되는 내용인데요.
들으면서 메모했던 내용은...
* `SRE는 뭘까?` 이야기 하는데, 처음 SRE가 언급되었을 때의 의미는
`오퍼레이션 업무를 모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맡겼을 때 발생하게 되는 모든 일.` 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관점으로 인프라(운영)업무를 바라보는 것.
* @deeeet 님 코멘트로는 SRE란 객관적인 지표, 수치 (ex SLO) 를 기반으로 Reliability를 Product Feature로 여기는 Practice라고 생각한다는 의견.
* 엔지니어만의 관점이 아니라, 회사 전체가 위에서 정의한 메트릭/수치 기반의 Engineering을 Product Feature와 동일 레벨에서 생각하는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 reactive에서 proactive로 점점 변화.
회사마다 성장 규모, 해결해야 할 미션, 개발 조직의 구성 등 다양한 조건이 다르겠지만
이 블로그 시리즈에서 배울 수 있는 건, 프로그램을 계속 리팩토링 하듯이, 조직의 (구성)도 요구사항에 맞게 계속 재 검토하고, 리팩토링해서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래 다른 글들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회사가 성장하는 그 때 그 때 시점에 맞춰 현재 회사가 가진 기술/조직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빠르게 대응해서 적응해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배울 점이 많았고,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2018년 발표부터 최근까지 Mercari의 발표자료들을 보면 기술적인 Practice들도 배울 점이 있지만, 조직을 유기적으로 이끌고 성장시켜 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Mercari의 엔지니어링 블로그나 Mercari 밋업 발표들은 영문자료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시간을 내서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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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4일 오후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