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공동구매 서비스를 하는 이유 - 바이라인네트워크
바이라인네트워크
성공 경험의 학습
토스하면 떠오르는 마케팅은 '친구초대' 프로모션. 누구나 한번쯤은 보내거나 받아본 경험이 있을듯
토스가 '송금서비스'를 출시했을 당시 고객별로 9만원의 송금 지원금을 주고,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이후 '해외주식' 서비스를 출시할 때 역시 무료 주식을 나누어 주는 동일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진행
이러한 전개 방식은 토스가 새로운 버티컬을 출시할 때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토스 내부에 성공경험으로 자리 잡아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
고객 역시 토스의 이러한 프로모션에 익숙해진 상황이며, 더욱이 공동구매 서비스는 토스가 가장 잘하는 마케팅 전략을 사업적으로 연결 시킨 케이스.
MAU
토스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 하나를 뽑으라면 그건 바로 MAU. 플랫폼에게 트래픽은 그것이 광고로 연결되든, 커머스로 연결되든 비즈니스 모델에 차이만 있을 뿐 결국 '트래픽 = 수익'
또한 고객이 유입되어 발생하는 트래픽이 많아질수록 토스에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로 연결이 될 가능성도 높아짐
신용조회? 보험? 쇼핑만큼 정기적인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을까?
결제서비스의 활성화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결제서비스의 활성화 필수
효율성 측면에서는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 토스페이먼츠가 결제사 중 하나로 연동/제휴하는 방식이 효과적일거 같으나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금융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네이버쇼핑/카카오선물하기 등 플랫폼 자체에서 발생하는 수요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커머스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주제
어쨋든 금융이라는 토스 전체 사업 방향에서 커머스는 살짝 이질적인 느낌이라 토스페이 팀에서 담당하지 않았을까..ㅎㅎ
https://byline.network/2023/10/30-26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0월 31일 오후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