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데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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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상을 번역할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옷을 사는 것과 비슷한데요. 남들 다 아는 브랜드의 최신 유행하는 옷들 말고, 진짜 좋은데 남들은 잘 모르는, 그리고 어디서도 구하기 어려운 그런 진짜 '좋은 것' 찾아내면 기쁘지 않나요? 영상을 공유할 때도 그렇습니다. 1995년 강연이에요. 한국어로 당연히 번역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몇 번을 돌려내고, 관련된 자료들 참고하며 편집을 했습니다. 이렇게 까지 고생할 일이냐고요? 그럼요. 이렇게 소개드리고 누군가에게 또 영상이 영감이 될 것을 생각하면 기쁘거든요.
때로는 이런 영상 어디서 찾냐고, 영상 보는 소스가 있냐고 물어봐 주시는데요. 저희도 없습니다. 그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저희도 하나하나 좋은 생각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매일 디깅을 합니다. 더 삶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무엇일까, 어떤 것들 번역하면 좋을까, 어떤 것들 소개 드리면 좋을까라는 근본적인 목표만 생각하면서요. 그것 자체가 저희에게 공부가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안목과 취향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 아닐까요?
항상 모든 영상에 최선을 다합니다만. 그 과정 중에서도 특히나 이런 가치있는, 하지만 오래된, 묻혀진 자료를 찾으면.. 먼지 싹싹 털어내고 이쁘게 포장해서 귀한 것 선물하는 마음으로 소개 드리고 싶어지네요. 제목이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 '자기 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인생이지요. 즐거운 시청 되시길 바랍니다.
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IPDAFffVs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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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일 오전 11:17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스며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역시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딩을 돕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개발 생산성에 대한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나 역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나에게 익숙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표적인 두 축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영역에서 AI 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 더 보기OpenAI가 발표한 Codex의 핵심은 AI와 함께 진짜 팀으로 일하는 것 같은 경험을 준다는거네요.
기존의 코딩 어시스턴트는 Agent라는 이름을 붙였어도 결국은 자동완성의 확장에 그치는 것이라, 즉, 나의 뇌를 확장하는 것이라 한계가 좀 명확했는데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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