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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 도중 단톡방에서 "물경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의문에 빠졌다. 그리고 이전의 경험을 되짚어 보았고 결론을 내렸다.
물경력 : 추상적인 단어, 숫자로 표현할 수 없고 반박 가능한 일
진짜 경력 : 추상적인 단어가 아님. 명확한 숫자로도 표현 가능 , 숫자가 없더라도 왜라는 의문이 들지 않음. 지원하는 회사에 기여할 수 역량임
이전에 기획자 일을 했지만 이전 회사에서 대표님이 인사일도 시키셔서 하면서 주니어 ~ 시니어까지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끌렸던 사람들은 진짜 경력을 가진 분들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마인드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지원할 때 "복지가 좋아서 지원했다" "배울려고 지원했다" 라는 지원자보단 신입이고 전문적으로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JD(공고)에 맞게 아르바이트라도 자신의 경험을 근거에 맞게 설명하고 납득시킬 수 있었던 사람이 더 매력적인 지원자였던거 같다.
회사 입장에선 인사 검증비용, 인사 직무 인원 비용등 모두 경비이고 회사는 이익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가능성있는 투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알려줘야한다.
손해를 보기 싫어하기 때문에 근거 없는 도박을 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HR 딸랑 4개월하고 내린 결론이라 너무 얄팍할 수도 있지만 물경력과 진짜 경력 그리고 매력있는 지원자는 이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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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7일 오전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