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A | DevOps Capabilities: Test 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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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도 나오지만 내 경험에서도 오류와 테스트에 대한 책임을 QA팀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가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
오류가 많을 때 개발자가 책임지는 방식(단위 테스트 작성 등)으로 해결하지 않고, QA팀을 만드는 식으로 해결하면 오히려 오류가 늘어나는 대참사 발생.. 어차피 QA에서 발견할테니까 자기가 짠 코드를 한 번도 돌려보지도 않고 QA에 넘기는 등..
개발자가 오류에 대한 책임을 느끼면 각종 시나리오에 대한 메뉴얼 테스트를 하다가 열받아서 자연스럽게 테스트 자동화를 하는 식의 장기적인 개선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QA 팀이 필요없다는 것은 절대 아님. QA팀은 'Quality Assurance' 이름 그대로 제품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 개발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해주는 게 중요함. 단순히 버그를 색출하고, 제품이 딜리버리하는 과정에서 깐깐한 수문장 역할로 그치면 안된다.
실제로 강남언니에서 QA분들이 이런 노력들을 해주셨는데 그 경험이 매우 좋았다. 여러 사례가 있지만 하나만 뽑아보자면 강남언니는 목적 조직 형태로 일하다보니 다른 스쿼드의 유저 경험까지는 완벽하지 이해하지 못해서 놓치게 되는 경우들이 종종 생겼다.
반대로 QA분들은 서비스의 통합적인 유저 경험을 잘 이해하고 있으시니 각 스쿼드 플래닝 미팅에 참여해서 통합적인 유저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주셨고 유익했다.
QA팀이 단순히 메뉴얼 테스트해서 버그를 찾아내는 일을 하게 되면 제품팀이랑 갈등 구조가 만들어지기도 쉽다.. (제품 빨리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게 하는 역할이 되어버리니까)
https://dora.dev/devops-capabilities/technical/test-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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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6일 오후 1:27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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