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장애 공유 문화
K리그 프로그래머
개발자 Q&A 답변을 달다보면 이런부류의 질문이 정말 많다. 제가 백엔드 개발자인데 프론트일을 시켜요, 사수가 없어서 물경력 되면 어떻게하죠? 등등...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게임캐릭터가 아니다. 스탯 좀 잘못 찍었다고 캐삭해야하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매일같이 개발하면서 겪는 일들은 결국 다 피가되고 살이되어 더 나은 개발자가 되는데에 밑거름이 될 뿐이지 결코 나에게 해가되지 않는다.
잘못된 스탯을 찍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시간에 구글링 한번 더 해서 하나라도 더 배우는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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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오전 8:26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잘 없었는데 조금의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항상 뭔가 조금만 저질러도 0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는것 같은데 그냥 죽도 만들어보고 밥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수에 관대하지 못하고 실수를 실패로 받아들여버리는 저를 다시 발견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판도라 따스함을 조금만 느끼셨다니 정확합니다 ㅋㅋㅋ
@류호준 따스함을 조금만 느껴야지 너무 느끼면 겨울인데 벗어나고 싶지가 않을 것 같네요 ㅋㅋㅋ
집
... 더 보기이번 발표를 보고 애플은 끝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느껴진다. 이제 진짜 시작한다는 느낌도 들고.
테키 입장에서는 특히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능들 발표한 걸 보면 작아 보이는 것들이 보통 사람들의 매일의 일상속에 필요한 것들이다.
직전 애플 행사에선 AI 기술 따라가야된다고 뭔가 기술적인 아젠다를 말하는데 힘썼는데, 이번엔 WWDC임에도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내 놓았다. 이것이 애플의 철학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