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화 새로운 세계는 불편한 세계였다
Brunch Story
일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상황, 감정, 관계 등 복합적으로 얽혀 하루하루가 됩니다.
저 역시도 사회생활의 첫 시작은 고난길이었죠.
첫날부터 커리어의 포부를 솔직하게 밝혔죠.
그때 알았습니다. 초짜의 솔직함은 독이라는 것을.
이후에 창고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하루하루 언제 그만둬야 하나
매 순간이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많은 사람이 같은 것을 겪고 있다는 것을.
새로운 일의 시작은 새로운 세계입니다.
그 세계가 항상 빛줄기만 있는 것은 아니죠.
저 역시도 첫 일을 시작할 때,
불편한 세계를 만났고
다양한 감정과 생각과 함께 버팀의 시간으로
커리어의 시작을 만들고 나중에 원하는 대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세계는 때론 불편한 세계이기도 합니다.
불편한 세계라도 그 순간 섣불리 벗어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불편한 세계의 시작을 잘 살려서
나중을 이롭게 만들 수 있고 또는
괴로움의 감정으로만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를 버티고 중요한 의미로 만들어가야
진짜 가고 싶은 다음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괴롭게 하는
불편한 세계라도 함께 하는 누군가 중에
다음 세계로 가게 해주는 조력자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조력자를 만났을 때 새로운 길을 열 수 있게
준비를 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세계를 겪고 나니
이후에 다가오는 불편한 세계들은
그럭저럭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불편하다는 것은 더 나은 세계로
가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지난 이야기를 담아보며,
일을 시작하고 새로운 일의 세계로
나아가시는 분들이 답을 찾아가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원문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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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7일 오전 6:26
알람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정신없이 이동하면 어느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게 됩니다.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업무는 시작되지요.
... 더 보기1. 큰 수의 법칙. 시도가 많아질수록 결과는 평균에 수렴한다. 주사위를 많이 던질수록 각 숫자가 나오는 확률은 1/6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