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마케터로 "한 회사에 3개월씩 주 2회 고용되기" 실험의 해 였는데요.
실험은 다행히 성공했어요. 1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의 회사와 일했습니다.

멘탈스타일리스트 팝업 전시의 여파로
휴식이 필요했던 6,7월을 제외하곤 빈 슬롯 없이 일했네요. (월세를 잘 냈다 야호)

저는 저를 브랜드/콘텐츠 마케터로 포지셔닝하고
클라이언트 브랜드 가치를 잘 살린다는 강점과
SNS,광고 등 다양한 채널별 문법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능력,
그리고 B2B, B2C 셀링포인트 잡는 능력 등을 어필하는데요.

용하게도 골고루 일감을 받았네요.
숫자로 아웃풋을 정리해 보니 이랬습니다.

✔️ 브랜드 가이드 2건
✔️ B2B 제안서 3건
✔️ SNS 콘텐츠 97건
✔️ 영상,광고 기획안 2건

이제 12월이 막 시작했고 지금 클라이언트는 콘텐츠 위주의 일감이라
올해 만든 콘텐츠만 100개를 훌쩍 넘기게 되겠어요.

꽤나 했네요 @_@ 내년에는 콘텐츠는 조금 줄이는 것으로..

다음은 멘탈스타일리스트로 어떤 아웃풋을 냈는지 정리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저건...정량적으로 정리가 될 지 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