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유통]은 한주간 유통&middot;식음료 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뉴스 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사건들과 미처 기사로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

"NBA 보여줄게 9900원 더 내"…쿠팡의 묘한 셈법

다양한 서비스를 묶어 파괴력을 배가하던 쿠팡의 전략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치열한 국내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쿠팡, 쿠팡이 이렇게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한 비결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꼽히는데, 와우 멤버십 하나 만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뿐 아니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까지 이용 가능하죠.

2️⃣ 이렇게 혜자 멤버십으로 불리던 쿠팡, 하지만 최근 다음 시즌부터 NBA(미국 프로 농구)를 독점 중계한다고 밝혀서 처음에는 환호를 받았지만, 월 9,900원의 추가 유료 요금제 스포츠 패스를 통해서만 제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비자의 반발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3️⃣ 물론 금액 자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스포티비 등이 제공하던 유료 중계 보단 저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제 쿠팡은 '타사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체성이 바뀐 상황으로, 이렇게 된 이상 그간 원래 구독료 '7,890원'에 녹아 있던 스포츠 중계 비용은 덜어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기묘한 관점➕
그간 하나의 요금제를 고수하던 쿠팡이 새로운 부가 서비스 형태를 처음으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막대한 중계권료가 부담이 되었던 걸로 보이는데요. 과거 쿠팡의 전략은 단일 요금제를 기반으로 계속 혜택을 늘려 고객을 묶어 두던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이렇게 나누기 시작하면, 내가 원하는 서비스만 이용하겠다는 소비자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 테니까요. 그리고 이는 경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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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비스를 묶어 파괴력을 배가하던 쿠팡의 전략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nbsp;치열한 국내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쿠팡, 쿠팡이 이렇게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한 비결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꼽히는데, 와우 멤버십 하나 만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뿐 아니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까지 이용 가능하죠. 2️⃣&nbsp;이렇게 혜자 멤버십으로 불리던 쿠팡, 하지만 최근 다음 시즌부터 NBA(미국 프로 농구)를 독점 중계한다고 밝혀서 처음에는 환호를 받았지만, 월 9,900원의 추가 유료 요금제 스포츠 패스를 통해서만 제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비자의 반발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3️⃣&nbsp;물론 금액 자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스포티비 등이 제공하던 유료 중계 보단 저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제 쿠팡은 '타사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체성이 바뀐 상황으로, 이렇게 된 이상 그간 원래 구독료 '7,890원'에 녹아 있던 스포츠 중계 비용은 덜어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기묘한 관점➕그간 하나의 요금제를 고수하던 쿠팡이 새로운 부가 서비스 형태를 처음으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막대한 중계권료가 부담이 되었던 걸로 보이는데요. 과거 쿠팡의 전략은 단일 요금제를 기반으로 계속 혜택을 늘려 고객을 묶어 두던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이렇게 나누기 시작하면, 내가 원하는 서비스만 이용하겠다는 소비자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 테니까요. 그리고 이는 경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https://m.site.naver.com/1Ew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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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여줄게 9,900원 더 내라는 쿠팡의 묘한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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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박스는 3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는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글로벌 VC 레전드캐피탈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엘박스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이진 대표가 2019년 창업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2020년 판례 검색 서비스 '엘박스'를 시작으로 법률 AI 서비스인 '엘박스 AI'와 수행사건 기반 변호사 검색 서비스인 '엘파인드'를 차례로 출시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506160920524960101857

엘박스는 3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는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글로벌 VC 레전드캐피탈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엘박스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이진 대표가 2019년 창업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2020년 판례 검색 서비스 '엘박스'를 시작으로 법률 AI 서비스인 '엘박스 AI'와 수행사건 기반 변호사 검색 서비스인 '엘파인드'를 차례로 출시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amp;newskey=202506160920524960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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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계로 인해 사람들이 배고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의심하고 시계의 지시를 따르게 된다. 시계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새로운 물리적 현실을 만들어냈다.

2. 사람들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식욕을 자극하는 요소에서 제외시켜버렸다.

3. 대신 추상적인 모델이 특정 상태에 도달했을 때, 즉 시곗바늘이 문자판의 특정한 지점, 가령 문자판의 정오 표시를 가리킬 때 식사를 했다.

#경험의멸종 📚

1. 시계로 인해 사람들이 배고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의심하고 시계의 지시를 따르게 된다. 시계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새로운 물리적 현실을 만들어냈다. ​2. 사람들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식욕을 자극하는 요소에서 제외시켜버렸다. ​3. 대신 추상적인 모델이 특정 상태에 도달했을 때, 즉 시곗바늘이 문자판의 특정한 지점, 가령 문자판의 정오 표시를 가리킬 때 식사를 했다. #경험의멸종 📚

< 당신은 몸의 신호를 믿나요, 시계의 숫자를 믿나요? >

https://blog.naver.com/madaboutit/223895984290

아디다스를 울린 나이키(NIKE)의 대담한 앰부시 마케팅멕시코 CDMX 마라톤은 세계 최대 규모 마라톤 중 하나로,전 세계 3만 명의 러너가 참가한다.

나이키에게 이 마라톤은 대규모 러닝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레이스 기간 동안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에 대한 나이키의 헌신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아디다스가 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상황에서 나이키는 공식 스폰서가 되지 않고도 마라톤 현장에서 화제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나이키는 42km 코스 전체를 나이키 브랜드의 동기 부여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자 대담한 앰부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바로 옥외광고를 활용하는 것이다.

*캠페인 리뷰
https://bit.ly/43K8GSl

*스투시의 트레바리 북클럽 <마케터의 탐색법 시즌5> 함께해요!
(7월 3째주 토요일부터 10월까지)
https://trevar.in/EBSAD2

*협업/기업강연,교육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아디다스를 울린 나이키(NIKE)의 대담한 앰부시 마케팅멕시코 CDMX 마라톤은 세계 최대 규모 마라톤 중 하나로,전 세계 3만 명의 러너가 참가한다. 나이키에게 이 마라톤은 대규모 러닝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레이스 기간 동안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에 대한 나이키의 헌신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아디다스가 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상황에서 나이키는 공식 스폰서가 되지 않고도 마라톤 현장에서 화제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나이키는 42km 코스 전체를 나이키 브랜드의 동기 부여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자 대담한 앰부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바로 옥외광고를 활용하는 것이다. *캠페인 리뷰https://bit.ly/43K8GSl *스투시의 트레바리 북클럽 &lt;마케터의 탐색법 시즌5&gt; 함께해요!(7월 3째주 토요일부터 10월까지) https://trevar.in/EBSAD2 *협업/기업강연,교육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아디다스를 울린 나이키의 대담한 앰부시 마케팅

플레이모어와 함께할 동료를 찾습니다 | Notion

첫번째 채용입니다. (두근💓) 채용 직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Product Manager
🎨 Product Designer
📱 Software Engineer, RN App (Full Stack)
🚀 Software Engineer, AI Agent (Backend)

회사 소개와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go.playmore.ai/careers

소개를 이리저리 멋지게 작성하려고 해 보다가.. 담백하게 작성했습니다. ☺️ 꼭 메일이 아니어도 DM등으로 문의 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많은 관심과 추천, 홍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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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모어와 함께할 동료를 찾습니다

기묘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커머스 버티컬 뉴스레터 「트렌드라이트」의 발행인으로,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매주 수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업계 현직자의 관점을 담은 유통 트렌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지난 5월,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성수동 한 매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바로 무신사 뷰티페스타 팝업스토어였다. 보통의 뷰티페스...

무신사가 &#39;팔지 않는 매장&#39;을 만드는 이유...이제는 &#39;경험의 시대&#39;

이제는 '경험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성수 한복판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 4, 낯선 이름처럼 무신사가 보유한 여러 매장 중에서도 특히 이질적이 존재로, 별도 간판이나 브랜딩 없이 오직 팝업 행사용으로만 활용되기에, 심지어 사람들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공간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그래서 오히려 성수라는 지역 특색과도 맞아 떨어지는데, '팝업의 성지'라 불리는 성수에 걸맞게 특정한 정체성 없이 다양한 실험의 장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비효율적이라 불렸을지 모르지만 오프라인 경험이 최고의 광고가 된 지금에는 오히려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죠.

3️⃣ 최근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고 있는 다이소 상품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이해가 되는데, 제조사나 브랜드 입장에선 적정 이윤 확보가 어렵지만, 다이소 입점을 판매 확대를 넘어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기에 이런 새로운 형태의 협업들이 계속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
우리는 이제 광고의 시대를 지나 경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이 먹혔다면 지금은 직접 써보게 해야 고객을 설득할 수 있죠. 이러한 시기에는 결국 더 설득력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내는 곳 만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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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험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nbsp;성수 한복판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 4, 낯선 이름처럼 무신사가 보유한 여러 매장 중에서도 특히 이질적이 존재로, 별도 간판이나 브랜딩 없이 오직 팝업 행사용으로만 활용되기에, 심지어 사람들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공간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nbsp;그래서 오히려 성수라는 지역 특색과도 맞아 떨어지는데, '팝업의 성지'라 불리는 성수에 걸맞게 특정한 정체성 없이 다양한 실험의 장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비효율적이라 불렸을지 모르지만 오프라인 경험이 최고의 광고가 된 지금에는 오히려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죠. 3️⃣&nbsp;최근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고 있는 다이소 상품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이해가 되는데, 제조사나 브랜드 입장에선 적정 이윤 확보가 어렵지만, 다이소 입점을 판매 확대를 넘어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기에 이런 새로운 형태의 협업들이 계속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우리는 이제 광고의 시대를 지나 경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이 먹혔다면 지금은 직접 써보게 해야 고객을 설득할 수 있죠. 이러한 시기에는 결국 더 설득력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내는 곳 만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https://m.site.naver.com/1Ew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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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팔지 않는 매장'을 만든 이유

엄청난 파워의 스트레이트 훅 한방에 K.O가 되기도 하지만 자잘한 잽 여러방이 쌓여서 임계치가 넘어가면 K.O가 되기도 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조짐은 있었지만 이번주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모든 것이 귀찮은 무기력증이 제대로 왔다.

나는 자타공인하는 심각한 아드레날린 중독자다. 내 삶의 활력과 원동력의 근간이 아드레날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드레날린이 주는 고통과 쾌감을 즐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모든 면에서 특별히 잘난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 유일한 강점으로 삼고 살아내고 있는 근본은 목표를 정하고 나면 오랜시간 걸려도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크고 작은 물리적, 정신적 충격을 잘 버텨내는 맷집이다. 시간과 노력과의 지리한 싸움에서 결국 해냈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과장해서 내 존재 이유다.

그런데 작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반년 가까이 다양하고 많은 자잘한 잽 펀치들을 계속 맞다보니 모르는 사이 꽤나 내상이 깊었던 것 같다. 듣기 싫은 보기 싫은 정치 이야기들과 급격히 휘몰아치면서 변화하지만 어디로 갈 지 장담할 수 없는 경제와 산업, 시장 상황들, 거기에 당장 사업과 일을 할 때 있어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불안하고 갑갑한 상황에 대한 단편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성과들 혹은 성과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도무지 분석되지가 않는 당혹스러운 상황들까지 나를 완전히 지치게 만들어온 것 같다. 지난 몇년간 가끔씩 겪었던 무기력증과는 결이 다르다. 지금까지는 일이 너무 많아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온 번아웃이었고,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졌지만 머리 속은 완전히 뒤엉켜 멘탈이 바사삭 깨진 느낌이다.

내 삶 전체적으로는 정치와 경제 상황상 올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대비해왔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 생활 유지 목적으로 입에 풀칠하고 현금흐름상 문제가 없도록 만드는 일을 위해 지난 몇년 사업과 일에만 집중해온 것과 달리 거기에 세테크와 투자까지 신경써서 돈문제가 안생기도록 만들었다. 월급받으며 사는 직장인들은 이해도 공감도 어렵겠지만, 직장 그만 두면 얼마나 많은 버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현금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느냐가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이자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게 된다. 아무튼 사업, 일, 세테크, 투자, 4개 축을 골고루 신경쓰면서 생활에 문제 없도록 올해 수입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실행해왔다. 다행히도 어떻게 상황이 벌어질 지 예상한대로 움직여서 일, 세테크, 투자는 원하는대로 해내고 있다. 세테크와 투자는 현금화와 재투자를 계획하고 목표한대로 해냈고, 일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뿐 아니라 몇년전부터 조금씩 비중을 높여가며 로컬 비즈니스와 창업, AI와 딥테크까지 발을 넓혀놓은 덕분에 다행히도 작년 수준은 유지중이며 남은 올해도 최소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업이다. 정치와 경제 불안이 소비 심리에 치명타를 입히고 나니 최소한 우리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해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B2B 시장도 그렇고 일반 성인 대상 B2C 시장도 확연히 지갑을 닫았다. 차라리 우리 말고 다른 곳들이 가져갔다고 하면 경쟁에서 밀린거니 반성하고 다시 준비해서 싸우면 되는데 여기저기 이야기를 나눠봐도 우리 대신 가져간 곳들이 없다. B2B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불확실성이 높다보니 돈이 있어도 상반기내내 최대한 가만히 있던 것 같고, B2C는 정말 점점 더 돈이 없다보니 소비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자체가 줄어든 것 같다. 반년동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있는데도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쾌감을 불러일으켜 아드레날린 폭발시킨 일은 매우 적었다.

그 사이 사업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아드레날린을 세테크와 투자로 채우고 일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멘탈을 지켜냈지만, 지난주로 아드레날린 공급해온 것들이 끝나고 정리되면서 이 둘은 9월까지 신경쓸 일이 없다보니 갑작스럽게 다가온 아드레날린 결핍에 그동안 수없이 맞은 잔펀치들의 정신적 내상이 겹치면서 멘탈이 나가고 무기력증이 온 것 같다. 사업과 일의 B2B 부분은 이제 새정부가 들어섰으니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환경과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보면 명확해질 것 같고 당장 근래 분위기만 봐도 확실히 나아질 것 같다. B2C는 돈 되는 건 뭔지 확실히 보이는데 우리가 그 몇몇 소수로 급격히 추려진 키워드 중심의 대세를 타기엔 영역이 너무 다르다. 반년간 계속 접점을 찾는 작업을 해왔는데 Product-Market-Fit까지는 왔지만 Key-Buying-Factor까지는 먼 것 같다.

갑갑한 마음에 오랜만에 이렇게 길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보니 4개 축 중 하나만 내 욕심을 채울만큼 잘 안풀린거였다. 그 한개가 머리와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었는데, 하나 빼고 나머지 3개가 잘 풀리거나 순항 중이라는 건 결국 내 입장에서 전체적으로는 최소 평균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또 모두 다 가질려고 과욕을 부린 것 같다. 욕심이 눈앞을 가리니 이미 가진게 안보였던 듯하다. 또 이렇게 글로 풀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계속 머리 쓰고 신경을 썼으니 아드레날린을 떠나 귀차니즘과 무기력증이 온 것도 당연하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었으니 이젠 모두 하늘의 뜻이요, 아예 마음 편하게 먹고 사업은 해야만 하는 확정된 일 이외에는 당분간 거리를 조금 둬야겠다. 바사삭 깨진 멘탈이 다시 붙을 때까지 아드레날린 쾌감은 포기하고 심심하게 쉬고 놀아야겠다. 귀차니즘과 무기력증이 다른 축들과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문제기 때문이다. 당분간 억지로 뭔가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기 보단 상황과 흐름에 그저 몸을 맡기도록 한다. 이왕 온 참에 귀차니즘과 무기력증 자체도 즐기고. 😊

엄청난 파워의 스트레이트 훅 한방에 K.O가 되기도 하지만 자잘한 잽 여러방이 쌓여서 임계치가 넘어가면 K.O가 되기도 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조짐은 있었지만 이번주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모든 것이 귀찮은 무기력증이 제대로 왔다. 나는 자타공인하는 심각한 아드레날린 중독자다. 내 삶의 활력과 원동력의 근간이 아드레날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드레날린이 주는 고통과 쾌감을 즐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모든 면에서 특별히 잘난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 유일한 강점으로 삼고 살아내고 있는 근본은 목표를 정하고 나면 오랜시간 걸려도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크고 작은 물리적, 정신적 충격을 잘 버텨내는 맷집이다. 시간과 노력과의 지리한 싸움에서 결국 해냈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과장해서 내 존재 이유다. 그런데 작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반년 가까이 다양하고 많은 자잘한 잽 펀치들을 계속 맞다보니 모르는 사이 꽤나 내상이 깊었던 것 같다. 듣기 싫은 보기 싫은 정치 이야기들과 급격히 휘몰아치면서 변화하지만 어디로 갈 지 장담할 수 없는 경제와 산업, 시장 상황들, 거기에 당장 사업과 일을 할 때 있어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불안하고 갑갑한 상황에 대한 단편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성과들 혹은 성과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도무지 분석되지가 않는 당혹스러운 상황들까지 나를 완전히 지치게 만들어온 것 같다. 지난 몇년간 가끔씩 겪었던 무기력증과는 결이 다르다. 지금까지는 일이 너무 많아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온 번아웃이었고,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졌지만 머리 속은 완전히 뒤엉켜 멘탈이 바사삭 깨진 느낌이다. 내 삶 전체적으로는 정치와 경제 상황상 올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대비해왔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 생활 유지 목적으로 입에 풀칠하고 현금흐름상 문제가 없도록 만드는 일을 위해 지난 몇년 사업과 일에만 집중해온 것과 달리 거기에 세테크와 투자까지 신경써서 돈문제가 안생기도록 만들었다. 월급받으며 사는 직장인들은 이해도 공감도 어렵겠지만, 직장 그만 두면 얼마나 많은 버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현금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느냐가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이자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게 된다. 아무튼 사업, 일, 세테크, 투자, 4개 축을 골고루 신경쓰면서 생활에 문제 없도록 올해 수입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실행해왔다. 다행히도 어떻게 상황이 벌어질 지 예상한대로 움직여서 일, 세테크, 투자는 원하는대로 해내고 있다. 세테크와 투자는 현금화와 재투자를 계획하고 목표한대로 해냈고, 일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뿐 아니라 몇년전부터 조금씩 비중을 높여가며 로컬 비즈니스와 창업, AI와 딥테크까지 발을 넓혀놓은 덕분에 다행히도 작년 수준은 유지중이며 남은 올해도 최소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업이다. 정치와 경제 불안이 소비 심리에 치명타를 입히고 나니 최소한 우리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해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B2B 시장도 그렇고 일반 성인 대상 B2C 시장도 확연히 지갑을 닫았다. 차라리 우리 말고 다른 곳들이 가져갔다고 하면 경쟁에서 밀린거니 반성하고 다시 준비해서 싸우면 되는데 여기저기 이야기를 나눠봐도 우리 대신 가져간 곳들이 없다. B2B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불확실성이 높다보니 돈이 있어도 상반기내내 최대한 가만히 있던 것 같고, B2C는 정말 점점 더 돈이 없다보니 소비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자체가 줄어든 것 같다. 반년동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있는데도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쾌감을 불러일으켜 아드레날린 폭발시킨 일은 매우 적었다. 그 사이 사업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아드레날린을 세테크와 투자로 채우고 일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멘탈을 지켜냈지만, 지난주로 아드레날린 공급해온 것들이 끝나고 정리되면서 이 둘은 9월까지 신경쓸 일이 없다보니 갑작스럽게 다가온 아드레날린 결핍에 그동안 수없이 맞은 잔펀치들의 정신적 내상이 겹치면서 멘탈이 나가고 무기력증이 온 것 같다. 사업과 일의 B2B 부분은 이제 새정부가 들어섰으니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환경과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보면 명확해질 것 같고 당장 근래 분위기만 봐도 확실히 나아질 것 같다. B2C는 돈 되는 건 뭔지 확실히 보이는데 우리가 그 몇몇 소수로 급격히 추려진 키워드 중심의 대세를 타기엔 영역이 너무 다르다. 반년간 계속 접점을 찾는 작업을 해왔는데 Product-Market-Fit까지는 왔지만 Key-Buying-Factor까지는 먼 것 같다. 갑갑한 마음에 오랜만에 이렇게 길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보니 4개 축 중 하나만 내 욕심을 채울만큼 잘 안풀린거였다. 그 한개가 머리와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었는데, 하나 빼고 나머지 3개가 잘 풀리거나 순항 중이라는 건 결국 내 입장에서 전체적으로는 최소 평균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또 모두 다 가질려고 과욕을 부린 것 같다. 욕심이 눈앞을 가리니 이미 가진게 안보였던 듯하다. 또 이렇게 글로 풀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계속 머리 쓰고 신경을 썼으니 아드레날린을 떠나 귀차니즘과 무기력증이 온 것도 당연하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었으니 이젠 모두 하늘의 뜻이요, 아예 마음 편하게 먹고 사업은 해야만 하는 확정된 일 이외에는 당분간 거리를 조금 둬야겠다. 바사삭 깨진 멘탈이 다시 붙을 때까지 아드레날린 쾌감은 포기하고 심심하게 쉬고 놀아야겠다. 귀차니즘과 무기력증이 다른 축들과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문제기 때문이다. 당분간 억지로 뭔가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기 보단 상황과 흐름에 그저 몸을 맡기도록 한다. 이왕 온 참에 귀차니즘과 무기력증 자체도 즐기고. 😊

자잘한 잽 여러방이 쌓여서 K.O가 되기도 한다

러닝은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나이키,러너들에게 러닝의 진실을 이야기하다

나이키는 최근 러닝 시장에서 호카,온러닝 등의 브랜드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러닝 시장에서 입지를 재확립하고자 전략적인 차원 서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했다.

나이키는 작년 9월, 글로벌 마라톤 시즌에 맞춰 엘리트 선수들의 집념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캠페인과 달리 평범한 러너들의 일상적 고통과 현실에 집중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러닝 업계가 달리기에 대한 환상을 파는 것과 달리 나이키는 급진적인 솔직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러닝은 쉽지 않고, 앞으로도 절대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https://bit.ly/3ZtpieD

📚마케터 스투시와 함께 하는 북클럽 멤버를 찾습니다.클럽장으로 지난 1년 4개월 동안 진행한 트레바리 북클럽 새 시즌 <마케터의 탐색법 시즌5>의 멤버를 모집하고 있어요.
(6월 3째주 토요일부터 9월까지)
https://trevar.in/EBSAD2

*협업/기업강연,교육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러닝은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나이키,러너들에게 러닝의 진실을 이야기하다 나이키는 최근 러닝 시장에서 호카,온러닝 등의 브랜드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러닝 시장에서 입지를 재확립하고자 전략적인 차원 서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했다. 나이키는 작년 9월, 글로벌 마라톤 시즌에 맞춰 엘리트 선수들의 집념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캠페인과 달리 평범한 러너들의 일상적 고통과 현실에 집중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러닝 업계가 달리기에 대한 환상을 파는 것과 달리 나이키는 급진적인 솔직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러닝은 쉽지 않고, 앞으로도 절대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https://bit.ly/3ZtpieD 📚마케터 스투시와 함께 하는 북클럽 멤버를 찾습니다.클럽장으로 지난 1년 4개월 동안 진행한 트레바리 북클럽 새 시즌 &lt;마케터의 탐색법 시즌5&gt;의 멤버를 모집하고 있어요.(6월 3째주 토요일부터 9월까지)https://trevar.in/EBSAD2 *협업/기업강연,교육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러닝은 불편하고 고통스럽다.나이키,러너들에게 러닝의 진실을 이야기하다.

“와우, 이게 전부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건가요?”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 데모 발표 자리에서 가수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 AI 뮤직비디오

"이게 진짜?" GD 뮤비 본 MS 경악…카메라도, 배우도 없었다[팩플]

1. “와우, 이게 전부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건가요?”,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고객사 데모 발표 자리에서 가수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 AI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라며 말했다.

2.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K팝 뮤직비디오 한 편당 보통 100만~200만 달러(14~28억 원)가 제작비로 투입되는데, 소라를 통해 만들면서 비용이 9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3. (이처럼) 동영상 제작 AI 서비스들이 실생활로 성큼 들어오고 있다. 카메라와 배우 없이도 AI가 등장인물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뿐 아니라 입모양과 말소리를 정확히 맞추고, 실제에 가까운 소리까지 넣을 수 있게 되면서다. 기술 전시장이 아닌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쓸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왔다는 의미다.

4.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동영상 AI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창작 과정 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5. 업계에선 구글이 지난달 연례 개발자 행사 I/O 2025에서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모델 Veo 3가 이 같은 흐름을 확산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사, 음악, 효과음, 립싱크까지 한꺼번에 제작 가능해, 별도 후처리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다.

6. 영상 제작의 비용 장벽이 낮아지면서, 산업의 무게 중심이 ‘기획자’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엔 촬영을 통해 영상을 얼마나 잘 구현하는지가 중요했다면, AI가 영상의 상당 부분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누구의 상상이 빠르고 날카로운 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

7. 업계 관계자는 “AI 발전이 창작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하지만, 자기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획자들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같은 콘텐츠 업계 안에도 AI로 인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8. 예를 들어, 지금까지 시나리오 작가는 글로만 아이디어를 표현해야 했지만 이제는 직접 영상으로 구현해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웹툰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것처럼, 스토리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던 창작자도 실제 영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일부 구현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9. 영상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 관계자는 “영상 AI의 발전은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걸 넘어, 콘텐츠 제작의 주도권이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이동하고 있는 변화의 신호”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기획력을 가진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기술적 장벽 없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1. “와우, 이게 전부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건가요?”,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고객사 데모 발표 자리에서 가수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 AI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라며 말했다. 2.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K팝 뮤직비디오 한 편당 보통 100만~200만 달러(14~28억 원)가 제작비로 투입되는데, 소라를 통해 만들면서 비용이 9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3. (이처럼) 동영상 제작 AI 서비스들이 실생활로 성큼 들어오고 있다. 카메라와 배우 없이도 AI가 등장인물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뿐 아니라 입모양과 말소리를 정확히 맞추고, 실제에 가까운 소리까지 넣을 수 있게 되면서다. 기술 전시장이 아닌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쓸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왔다는 의미다. 4.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동영상 AI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창작 과정 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5. 업계에선 구글이 지난달 연례 개발자 행사 I/O 2025에서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모델 Veo 3가 이 같은 흐름을 확산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사, 음악, 효과음, 립싱크까지 한꺼번에 제작 가능해, 별도 후처리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다. 6. 영상 제작의 비용 장벽이 낮아지면서, 산업의 무게 중심이 ‘기획자’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엔 촬영을 통해 영상을 얼마나 잘 구현하는지가 중요했다면, AI가 영상의 상당 부분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누구의 상상이 빠르고 날카로운 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 7. 업계 관계자는 “AI 발전이 창작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하지만, 자기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획자들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같은 콘텐츠 업계 안에도 AI로 인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8. 예를 들어, 지금까지 시나리오 작가는 글로만 아이디어를 표현해야 했지만 이제는 직접 영상으로 구현해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웹툰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것처럼, 스토리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던 창작자도 실제 영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일부 구현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9. 영상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 관계자는 “영상 AI의 발전은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걸 넘어, 콘텐츠 제작의 주도권이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이동하고 있는 변화의 신호”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기획력을 가진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기술적 장벽 없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n.news.naver.com

AI는 결과적으로 창작자를 더 자유롭게 만들 겁니다

2000년 초반부터 온톨로지 연구를 해왔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GraphRAG 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
GraphRAG는 전통적인 RAG 기법 대비 좋은 성능을 보인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KG(knowledge graph) 자체가 잘 구축되어 있을 것을 1차적인 전제로 한다는 면에서 허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이 기술이 각광을 받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어에 비해 정보를 구조화해서 LLM에 전달할 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
그러나, knowledge graph의 구축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도메인 전문가가 직접 구축하는 것이 기본적인 접근인데 이 비용은 두말할 것 없을 겁니다. LLM을 활용해서 구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어차피 다시 LLM에 입력해서 활용할 정보인데 굳이 그래프 형태로 경유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증명해보진 못했습니다만), 정보를 자연어 문장 형태로 나열하는 방식 대비, 동일한 용어나 정보를 사용하더라도 그래프 형태로 구성되었을 때 그 구조 자체가 주는 의미적인 정보가 더 명시적으로 표현될 수 있기에 (node 간 거리 등으로), LLM의 output을 graph로 구성만 해주더라도 답변에 더 도움이 될만한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3.
하지만 GraphRAG에서의 허들은 KG 구축비용만이 아닙니다. KG로부터 sub graph를 추출할 때 사용자 질의에 필요한 지식의 편향이 오히려 오답을 유도할 수 있기에, KG 자체를 node를 균형있게 설계하고 실제 instance 레벨에서 일정한 수준의 밀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query 할 때도 이를 고려한 튜닝을 해줘야 합니다.

예컨대 한 node는 edge가 많이 연결되고 다른 node는 적거나 없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어떤 연구에서는 node 와 edge 의 비율이 1:2.5~3.5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graph traversal도 5~7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라도 할 수 있는 수준의 KG를 갖추기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현실이지만,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저 숫자가 정답은 아닐겁니다. 말그대로 케바케죠. query 를 케바케로 튜닝해야 한다는 건 결국 비용입니다.

4.
또한 sub graph 추출은 단순히 키워드 매칭을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래프 탐색 전략, 랭킹 알고리즘 등을 조합해서 튜닝해야 하고, 불필요한 node는 필터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그렇게 추출한 결과에서 질문에 필요한 정보가 아닌 meta 성 property들은 제거해줘야 할 수도 있고, query 결과의 문법적 요소들을 정제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LLM 입장에서 noise가 될 가능성도 있고, 불필요한 token을 소모하게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5.
이런 복잡성과 튜닝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GraphRAG의 성능이 전통적인 RAG나 이를 개선한 여러 방법론들 대비 장점이 있는지에 대한 것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입니다. GraphRAG가 좋다고 하니 무작정 덤빌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죠.

2000년 초반부터 온톨로지 연구를 해왔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GraphRAG 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 GraphRAG는 전통적인 RAG 기법 대비 좋은 성능을 보인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KG(knowledge graph) 자체가 잘 구축되어 있을 것을 1차적인 전제로 한다는 면에서 허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이 기술이 각광을 받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어에 비해 정보를 구조화해서 LLM에 전달할 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그러나, knowledge graph의 구축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도메인 전문가가 직접 구축하는 것이 기본적인 접근인데 이 비용은 두말할 것 없을 겁니다. LLM을 활용해서 구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어차피 다시 LLM에 입력해서 활용할 정보인데 굳이 그래프 형태로 경유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증명해보진 못했습니다만), 정보를 자연어 문장 형태로 나열하는 방식 대비, 동일한 용어나 정보를 사용하더라도 그래프 형태로 구성되었을 때 그 구조 자체가 주는 의미적인 정보가 더 명시적으로 표현될 수 있기에 (node 간 거리 등으로), LLM의 output을 graph로 구성만 해주더라도 답변에 더 도움이 될만한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3.하지만 GraphRAG에서의 허들은 KG 구축비용만이 아닙니다. KG로부터 sub graph를 추출할 때 사용자 질의에 필요한 지식의 편향이 오히려 오답을 유도할 수 있기에, KG 자체를 node를 균형있게 설계하고 실제 instance 레벨에서 일정한 수준의 밀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query 할 때도 이를 고려한 튜닝을 해줘야 합니다. 예컨대 한 node는 edge가 많이 연결되고 다른 node는 적거나 없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어떤 연구에서는 node 와 edge 의 비율이 1:2.5~3.5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graph traversal도 5~7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라도 할 수 있는 수준의 KG를 갖추기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현실이지만,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저 숫자가 정답은 아닐겁니다. 말그대로 케바케죠. query 를 케바케로 튜닝해야 한다는 건 결국 비용입니다. 4.또한 sub graph 추출은 단순히 키워드 매칭을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래프 탐색 전략, 랭킹 알고리즘 등을 조합해서 튜닝해야 하고, 불필요한 node는 필터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그렇게 추출한 결과에서 질문에 필요한 정보가 아닌 meta 성 property들은 제거해줘야 할 수도 있고, query 결과의 문법적 요소들을 정제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LLM 입장에서 noise가 될 가능성도 있고, 불필요한 token을 소모하게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5.이런 복잡성과 튜닝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GraphRAG의 성능이 전통적인 RAG나 이를 개선한 여러 방법론들 대비 장점이 있는지에 대한 것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입니다. GraphRAG가 좋다고 하니 무작정 덤빌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죠.

GraphRAG 에 대한 생각

Contribute to psmon/kopring-reactive-lab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kopring-reactive-labs/Docs/eng/08_bulkprocessor.md at main · psmon/kopring-reactive-labs

코틀린버전이며 이 기술로 DB비용 증가를 억제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blob/main/Docs/eng/08_bulkprocessor.md

코틀린버전이며 이 기술로 DB비용 증가를 억제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blob/main/Docs/eng/08_bulkprocessor.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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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패턴으로 DB사용비용을 10배줄이기

집에서는 도저히 일이 안 된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하지 않으면 절대 집중이 안 된다고. 커피숍이라도 가야한다고.

최고의 사무실은 바로 우리집 방구석

집에서는 도저히 일이 안 된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하지 않으면 절대 집중이 안 된다고. 커피숍이라도 가야한다고.

저도 그 기분을 압니다.
커피숍에서 코딩을 해보기도 했는데 변수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은 잘 되다가도 어느 날은 공치고 돌아오고.
이렇게 일 하는 건 안정적으로 오래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집에서도 집중을 잘 하는 편입니다.
커피한잔 작업의 90%이상은 집에 있는 제 책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커다란 모니터도 2개나 있고, 책상과 의자의 높이, 키보드, 온도/습도. 소음.
출근 시간도 없지, 모든 면에서 집이 훨씬 편하니까.

집에서 일을 잘하는 건 타고난 게 아닙니다.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편해지는 것.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1인 개발에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유리해진 겁니다.
돈도 안 들지, 시간도 아낄 수 있지,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코딩할 수 있게 되니까.

강력 추천하는 사무실은 바로 자기집 방구석입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6/09/my-office-is-my-room.html

집에서는 도저히 일이 안 된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하지 않으면 절대 집중이 안 된다고. 커피숍이라도 가야한다고. 저도 그 기분을 압니다. 커피숍에서 코딩을 해보기도 했는데 변수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은 잘 되다가도 어느 날은 공치고 돌아오고. 이렇게 일 하는 건 안정적으로 오래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집에서도 집중을 잘 하는 편입니다. 커피한잔 작업의 90%이상은 집에 있는 제 책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커다란 모니터도 2개나 있고, 책상과 의자의 높이, 키보드, 온도/습도. 소음. 출근 시간도 없지, 모든 면에서 집이 훨씬 편하니까. 집에서 일을 잘하는 건 타고난 게 아닙니다.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편해지는 것.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1인 개발에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유리해진 겁니다. 돈도 안 들지, 시간도 아낄 수 있지,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코딩할 수 있게 되니까. 강력 추천하는 사무실은 바로 자기집 방구석입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6/09/my-office-is-my-room.html

K리그 프로그래머

1인 개발자의 최고의 사무실은 바로 자기집 방구석

지난 2025년 4월 22일 정식으로 첫 Airflow 3.0.0이 릴리즈되었다. Airflow 블로그를 보면 지난 4년간 Airflow 유스 케이스는 단순 ETL, ELT, Reverse ETL을 넘어 MLOps(30%)와 GenAI 워크플로우(10%)로 확장되면서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능 개선 설문을 통해 요청된 기능들을 일부 Airflow 3.0에 적용했다고 한다. 그 중 몇 개를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Flask 기반 UI -> React 기반 UI
✅ DAG 버전 자동 관리
✅ Web UI에서 Backfill 수행 지원
✅ Task 실행 환경을 별도의 인터페이스로 분리
- Python 이외의 개발 환경 지원
- 2.x에서 개발한 DAG와 호환성 지원
- Edge Executor를 통해 리모트 디바이스에서 DAG 수행
- Multi-cloud, Hybrid-cloud 형태로 환경 운영 가능
✅ Airflow 2.x부터 지원되던 Datasets를 Data Assets이란 기능으로 확장
...

지난 2월 Airflow 2.10.x를 기반으로 인프런에 Airflow 강의를 론치했기에 강의 예제 코드를 시험삼아 Airflow 3.0.1로 업그레이드해보았는데 docker-compose.yml 파일을 약간만 변경하면 DAG들이 아무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도 확인했다. Airflow 3.0에 아직은 버그가 많겠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Cloud Composer가 Airflow 3.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점부터는 별다른 버그 걱정없이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현재 Cloud Composer가 사용하는 Airflow 최신 버전은 2.10.5).

Airflow 3.0에 관한 소개를 인프런 Airflow 강의에 추가했는데 강의 링크는 댓글 참고

지난 2025년 4월 22일 정식으로 첫 Airflow 3.0.0이 릴리즈되었다. Airflow 블로그를 보면 지난 4년간 Airflow 유스 케이스는 단순 ETL, ELT, Reverse ETL을 넘어 MLOps(30%)와 GenAI 워크플로우(10%)로 확장되면서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능 개선 설문을 통해 요청된 기능들을 일부 Airflow 3.0에 적용했다고 한다. 그 중 몇 개를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Flask 기반 UI -&gt; React 기반 UI ✅ DAG 버전 자동 관리 ✅ Web UI에서 Backfill 수행 지원 ✅ Task 실행 환경을 별도의 인터페이스로 분리 - Python 이외의 개발 환경 지원 - 2.x에서 개발한 DAG와 호환성 지원 - Edge Executor를 통해 리모트 디바이스에서 DAG 수행 - Multi-cloud, Hybrid-cloud 형태로 환경 운영 가능 ✅ Airflow 2.x부터 지원되던 Datasets를 Data Assets이란 기능으로 확장 ... 지난 2월 Airflow 2.10.x를 기반으로 인프런에 Airflow 강의를 론치했기에 강의 예제 코드를 시험삼아 Airflow 3.0.1로 업그레이드해보았는데 docker-compose.yml 파일을 약간만 변경하면 DAG들이 아무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도 확인했다. Airflow 3.0에 아직은 버그가 많겠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Cloud Composer가 Airflow 3.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점부터는 별다른 버그 걱정없이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현재 Cloud Composer가 사용하는 Airflow 최신 버전은 2.10.5). Airflow 3.0에 관한 소개를 인프런 Airflow 강의에 추가했는데 강의 링크는 댓글 참고

Airflow 3.0 주요 기능 소개

전략적으로 입사 지원을 해야 합니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의 입사 지원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얻기 어렵습니다.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구체적인 기간을 설정해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취업이나 이직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기 쉽습니다. 그래서 채용 플랫폼을 뒤지며 보이는 채용 공고를 닥치는 대로 북마크하고, 하나하나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처음에는 성의 있게 지원서를 씁니다. 회사 이름을 넣고, 요구하는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을 분석해 나의 경험과 역량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탈락이 반복되면 점점 조급해집니다. 서류를 수정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공들여 쓴 이력서 대신 복붙한 자기소개서가 늘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지원은 늘어나는데 결과는 ‘불합격’뿐입니다.
결국 마음은 지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입사 지원을 포기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 저도 겪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작은 노하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대단한 전략은 아니지만, 공감된다면 여러분의 루틴에 벤치마킹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이 글은 ‘취업과 이직의 여정을 건강하게 운영하는 루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1.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세요

취업 준비 중인 시기일수록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출근 시간에 맞춰 하루를 시작하세요. 퇴근 시간 이후에는 철저히 개인 시간을 보내며 심신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은 건전한 멘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탈락이 반복되면 누구나 흔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지치지 않으려면 꾸준한 일상 루틴이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

2. 주중은 구직 활동, 주말은 휴식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구직 활동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반드시 쉼의 시간을 확보하세요. 예를 들어 이렇게 일주일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채용 공고 탐색
• 화요일: 지원 기업 정보 조사
• 수요일: 지원서 수정 및 작성
• 목요일: 지원서 제출
• 금요일: 한 주 활동 정리 및 다음 주 계획

채용 공고는 매일 보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무작정 많이 지원하기보다는 정성껏 준비한 이력서를 2~5개 정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입사 지원 전, 기업을 철저히 조사하세요

지원할 기업은 반드시 깊이 있게 조사해야 합니다.
• 홈페이지와 조직문화 페이지 확인
• 사람인/잡플래닛 같은 리뷰 사이트 참조
• 관련 뉴스 스크랩
• 커리어 SNS를 통한 전·현직자와의 소통

이 과정을 통해 처음엔 매력적으로 보였던 회사라도, 실제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겉만 보고 지원했다가, 막상 입사 후 힘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업 정보를 찾아보기가 매우 쉬운 시대입니다.
성급한 선택은 후회로 돌아옵니다.

⸻

4. 조급함을 내려놓고, 계획적으로 움직이세요

성공은 조급한 사람보다 차분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사람에게 더 빨리 찾아옵니다. 즉흥적인 행동이 빠른 실행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획적인 입사 지원이야말로 지치지 않고 오래 가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기업에서도 좋은 인재로 보입니다.

⸻

오늘부터라도 조급함을 내려놓고, 목표를 위한 일상을 설계해보세요.
냉철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움직이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당신의 건강한 취업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략적으로 입사 지원을 해야 합니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의 입사 지원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얻기 어렵습니다.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구체적인 기간을 설정해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취업이나 이직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기 쉽습니다. 그래서 채용 플랫폼을 뒤지며 보이는 채용 공고를 닥치는 대로 북마크하고, 하나하나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처음에는 성의 있게 지원서를 씁니다. 회사 이름을 넣고, 요구하는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을 분석해 나의 경험과 역량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탈락이 반복되면 점점 조급해집니다. 서류를 수정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공들여 쓴 이력서 대신 복붙한 자기소개서가 늘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지원은 늘어나는데 결과는 ‘불합격’뿐입니다.결국 마음은 지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입사 지원을 포기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 저도 겪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작은 노하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대단한 전략은 아니지만, 공감된다면 여러분의 루틴에 벤치마킹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이 글은 ‘취업과 이직의 여정을 건강하게 운영하는 루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1.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세요 취업 준비 중인 시기일수록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출근 시간에 맞춰 하루를 시작하세요. 퇴근 시간 이후에는 철저히 개인 시간을 보내며 심신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은 건전한 멘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탈락이 반복되면 누구나 흔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지치지 않으려면 꾸준한 일상 루틴이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 2. 주중은 구직 활동, 주말은 휴식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구직 활동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반드시 쉼의 시간을 확보하세요. 예를 들어 이렇게 일주일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채용 공고 탐색	•	화요일: 지원 기업 정보 조사	•	수요일: 지원서 수정 및 작성	•	목요일: 지원서 제출	•	금요일: 한 주 활동 정리 및 다음 주 계획 채용 공고는 매일 보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무작정 많이 지원하기보다는 정성껏 준비한 이력서를 2~5개 정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입사 지원 전, 기업을 철저히 조사하세요 지원할 기업은 반드시 깊이 있게 조사해야 합니다.	•	홈페이지와 조직문화 페이지 확인	•	사람인/잡플래닛 같은 리뷰 사이트 참조	•	관련 뉴스 스크랩	•	커리어 SNS를 통한 전·현직자와의 소통 이 과정을 통해 처음엔 매력적으로 보였던 회사라도, 실제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겉만 보고 지원했다가, 막상 입사 후 힘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업 정보를 찾아보기가 매우 쉬운 시대입니다.성급한 선택은 후회로 돌아옵니다. ⸻ 4. 조급함을 내려놓고, 계획적으로 움직이세요 성공은 조급한 사람보다 차분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사람에게 더 빨리 찾아옵니다. 즉흥적인 행동이 빠른 실행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획적인 입사 지원이야말로 지치지 않고 오래 가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기업에서도 좋은 인재로 보입니다. ⸻ 오늘부터라도 조급함을 내려놓고, 목표를 위한 일상을 설계해보세요.냉철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움직이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당신의 건강한 취업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략적 입사 지원

최근 한국에 아는 개발자 분께서 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포지션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채용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되셨습니다. 다른 개발자 분께서는 심지어 최종 합격을 하고 리로케이션 패키지까지 받았는데, 느닷없이 오퍼가 취소되어 멘붕에 빠지셨다고 하네요...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을 보며 해외 취업 시장이 진짜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자유 무역과 세계화의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자국 중심의 정책 기조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은 아무래도 외국인 고용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죠. 이미 체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해외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상당히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개발자 모집 공고를 보면 비자 스폰서십을 제공한다는 문구가 빠지고, 특정 국가나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만약 현재 외국 기업과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시라면, 잔여 일정을 가능한 빨리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철저히 준비하신다고 일정을 미루다 보면, 인터뷰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해외 취업이라는 게 어쩔 수 없이 국제 정세와 각국의 이민 정책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빅테크 기업들이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서로 모셔가려고 안달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저도 큰 수혜자였죠...),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해외 취업의 빙하기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최근 한국에 아는 개발자 분께서 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포지션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채용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되셨습니다. 다른 개발자 분께서는 심지어 최종 합격을 하고 리로케이션 패키지까지 받았는데, 느닷없이 오퍼가 취소되어 멘붕에 빠지셨다고 하네요...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을 보며 해외 취업 시장이 진짜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자유 무역과 세계화의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자국 중심의 정책 기조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은 아무래도 외국인 고용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죠. 이미 체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해외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상당히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개발자 모집 공고를 보면 비자 스폰서십을 제공한다는 문구가 빠지고, 특정 국가나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만약 현재 외국 기업과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시라면, 잔여 일정을 가능한 빨리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철저히 준비하신다고 일정을 미루다 보면, 인터뷰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해외 취업이라는 게 어쩔 수 없이 국제 정세와 각국의 이민 정책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빅테크 기업들이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서로 모셔가려고 안달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저도 큰 수혜자였죠...),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해외 취업의 빙하기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해외 취업 시장 🥶

요즘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라면 단순히 코드만 잘 짜는 것 이상을 요구받습니다. 고객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감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읽은 『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통해 개발자라도 알아두면 기본적인 마케팅/데이터 개념 네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아하 모먼트 (Aha Moment)
사용자가 마음속으로 ‘아하’ 하고 깨닫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무언가 이해되고, 감정이 움직이고, 행동이 바뀌는 시점인데요. 이 순간을 지나면 리텐션이 확 뛰어오릅니다.
예: 토스는 “4일 내 2번 송금”, 넷플릭스를 처음 쓸 때, "추천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네?" 느낄 때
개발자의 역할: 이 순간을 고객이 더 빨리, 더 쉽게 경험하도록 만드는 기술적 기반을 설계하고 구현합니다.
이런 순간은 리텐션(재방문율)과 전환율 이 크게 오르는 핵심 트리거 가 됩니다. 그래서 서비스마다 이 아하 먼트를 찾아내고, 앞당기는 데 집중합니다.

2️⃣ 북극성 지표 (North Star Metric)
북극성은 밤하늘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떠 있어 방향을 잡는 기준입니다. 특히 어둡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지표라는 의미에서 이 이름이 붙었는데요. 팀마다 여러 KPI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단 하나의 지표를 북극성 지표라고 합니다.
예: 슬랙 ‘주간 메시지 수’, 넷플릭스 ‘총 시청 시간’
개발자의 역할: 북극성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든 기능 개발이 이 지표 성장에 기여하는지 함께 고민합니다.

3️⃣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
해킹은 보안 침입 외에도,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즉 그로스(성장) 해킹 이란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존 마케팅 방식의 단점인 큰 예산과 긴 시간을 들이는 대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고 빠르게 실행하며 데이터를 통해 배우는 방식입 의미합니다.
예: A/B 테스트, 푸시알림 실험, 가입 퍼널 튜닝 등
개발자의 역할: 빠른 실험과 배포/롤백이 가능한 환경 구축, 피처 플래그(Feature Flag) 도입, 체계적인 데이터 로깅 시스템 설계.

4️⃣ 데이터 민주화 (Data Democracy)
민주화란 소수의 엘리트만 누리던 권한을 모두에게 나누는 개념입니다. 즉, 데이터를 특정 부서만 다루는게 아닌, 모든 구성원이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념입니다. 개발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우선순위를 비즈니스 임팩트 기준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 마이리얼트립 에서는 대표이사도 SQL을 직접 날려서 고객 데이터를 조회한다고 합니다
개발자가 해야 할 일: 잘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동료들이 데이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코드를 넘어, 고객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개발자는 존재감이 크고, 신뢰받는 팀원이자 파트너가 될수 있습니다. 제품과 비즈니스 성장에 함께 기여하는 협업형 인재가 될수 있죠. 또한 마케터, PO, 데이터 팀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함께 성장하는 동료 개발자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라면 단순히 코드만 잘 짜는 것 이상을 요구받습니다. 고객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감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최근에 읽은 『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통해 개발자라도 알아두면 기본적인 마케팅/데이터 개념 네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아하 모먼트 (Aha Moment)사용자가 마음속으로 ‘아하’ 하고 깨닫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무언가 이해되고, 감정이 움직이고, 행동이 바뀌는 시점인데요. 이 순간을 지나면 리텐션이 확 뛰어오릅니다.예: 토스는 “4일 내 2번 송금”, 넷플릭스를 처음 쓸 때, "추천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네?" 느낄 때개발자의 역할: 이 순간을 고객이 더 빨리, 더 쉽게 경험하도록 만드는 기술적 기반을 설계하고 구현합니다.이런 순간은 리텐션(재방문율)과 전환율 이 크게 오르는 핵심 트리거 가 됩니다. 그래서 서비스마다 이 아하 먼트를 찾아내고, 앞당기는 데 집중합니다. 2️⃣ 북극성 지표 (North Star Metric)북극성은 밤하늘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떠 있어 방향을 잡는 기준입니다. 특히 어둡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지표라는 의미에서 이 이름이 붙었는데요. 팀마다 여러 KPI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단 하나의 지표를 북극성 지표라고 합니다.예: 슬랙 ‘주간 메시지 수’, 넷플릭스 ‘총 시청 시간’개발자의 역할: 북극성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든 기능 개발이 이 지표 성장에 기여하는지 함께 고민합니다. 3️⃣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해킹은 보안 침입 외에도,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즉 그로스(성장) 해킹 이란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존 마케팅 방식의 단점인 큰 예산과 긴 시간을 들이는 대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고 빠르게 실행하며 데이터를 통해 배우는 방식입 의미합니다.예: A/B 테스트, 푸시알림 실험, 가입 퍼널 튜닝 등개발자의 역할: 빠른 실험과 배포/롤백이 가능한 환경 구축, 피처 플래그(Feature Flag) 도입, 체계적인 데이터 로깅 시스템 설계. 4️⃣ 데이터 민주화 (Data Democracy)민주화란 소수의 엘리트만 누리던 권한을 모두에게 나누는 개념입니다. 즉, 데이터를 특정 부서만 다루는게 아닌, 모든 구성원이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념입니다. 개발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우선순위를 비즈니스 임팩트 기준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예: 마이리얼트립 에서는 대표이사도 SQL을 직접 날려서 고객 데이터를 조회한다고 합니다개발자가 해야 할 일: 잘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동료들이 데이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코드를 넘어, 고객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개발자는 존재감이 크고, 신뢰받는 팀원이자 파트너가 될수 있습니다. 제품과 비즈니스 성장에 함께 기여하는 협업형 인재가 될수 있죠. 또한 마케터, PO, 데이터 팀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함께 성장하는 동료 개발자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읽고 정리해본 마케팅/데이터 개

좋은 동료 훌륭한 동료는 나를 몇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할 때 성장 확률이 높을까?

내가 속한 환경에서는 어떻게 일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누구나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기술서적을 더 읽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려 하죠. 물론 그 노력은 값집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개발자의 성장은 단지 지식의 양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는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그리고 누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치 같은 씨앗이라도 어디에 심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나무로 자라듯이요.

최근에 읽은 한 글에서는 그런 성장에 대한 통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고 업무를 분배하는 조직이 아닌, 개발자가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환경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답"을 주기보다, 스스로 해답에 도달하도록 가이드만 제시하는 구조, 이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성장을 설계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또한 '실수'를 부끄러워하기보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문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개발자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기술 자체보다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은 곧 실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나침반이 됩니다.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개발자, 혹은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누구나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기술서적을 더 읽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려 하죠. 물론 그 노력은 값집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개발자의 성장은 단지 지식의 양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nbsp;어떤 환경에 속해 있는가,&nbsp;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그리고&nbsp;누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치 같은 씨앗이라도 어디에 심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나무로 자라듯이요. 최근에 읽은 한 글에서는 그런 성장에 대한 통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고 업무를 분배하는 조직이 아닌,&nbsp;개발자가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환경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답"을 주기보다, 스스로 해답에 도달하도록&nbsp;가이드만 제시하는 구조,&nbsp;이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성장을 설계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또한 '실수'를 부끄러워하기보다&nbsp;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문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개발자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기술 자체보다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은 곧&nbsp;실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나침반이 됩니다.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개발자, 혹은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좋은 개발자는 환경이 만든다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이하 ‘월부’)에서 프론트엔드 챕터 리드를 맡고 있는 염승엽, 닉네임 카일입니다.
월부는 “월급쟁이에게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는다”는 미션 아래,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모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기: 레거시를 넘어

오래된 집에서 배관 누수가 발생하면 배관공이 필요하듯,
오래된 소프트웨어에도 레거시가 발생하면
엔지니어링이 필요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소프트웨어는
마치 하나의 기계와 같은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이해하고 필요한 구성요소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일을
’레거시 모더나이제이션 (Legacy Modernization)’이라고 부릅니다.

해당 아티클은 클라우드 인프라인 AWS와 GCP를 결합하여
더 쉽게 이해 가능하고,
더 관리가 수월하며,
필요시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만든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AWS의 마이크로 서비스와 GCP의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파이프라인 내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데이터 엔지니어/분석형 엔지니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현대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란 어떤 것이고,
전체적인 데이터 플로우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티클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오래된 집에서 배관 누수가 발생하면 배관공이 필요하듯, 오래된 소프트웨어에도 레거시가 발생하면 엔지니어링이 필요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소프트웨어는 마치 하나의 기계와 같은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이해하고 필요한 구성요소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일을 ’레거시 모더나이제이션 (Legacy Modernization)’이라고 부릅니다. 해당 아티클은 클라우드 인프라인 AWS와 GCP를 결합하여 더 쉽게 이해 가능하고, 더 관리가 수월하며, 필요시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만든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AWS의 마이크로 서비스와 GCP의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파이프라인 내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데이터 엔지니어/분석형 엔지니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현대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란 어떤 것이고, 전체적인 데이터 플로우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티클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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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의 핵심, 유지 보수가 가능한 파이프라인 구성하기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의 근간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서

우리는 서비스를 개발할 때 표면을 유영해요. 라이브러리, API처럼 잘 약속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죠. 얕은 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비슷해요.

평소에는 표면을 유영하듯 개발해도 문제가 없어요. 표면 아래,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근간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구현엔 어려움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장애를 마주하는 날엔 후회할지도 몰라요.

https://hajoeun.com/2025/below-surface?utm_source=careerly

우리는 서비스를 개발할 때 표면을 유영해요. 라이브러리, API처럼 잘 약속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죠. 얕은 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비슷해요. 평소에는 표면을 유영하듯 개발해도 문제가 없어요. 표면 아래,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근간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구현엔 어려움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장애를 마주하는 날엔 후회할지도 몰라요. https://hajoeun.com/2025/below-surface?utm_source=careerly

hajoeun.com

1. AI가 없는 삶은 이제 상상할 수 없다. 전기와 인터넷처럼. 편리하지만 또 부작용도 있다. '환각'과 '환상'이다.

2. '환각'.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어떤 사물이 있는 것처럼 지각함. GPT는 거짓말쟁이다. 정말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그럴듯하게 말한다. 그럴듯한 말들도 몇 번 검증을 해봐야 한다.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다.

3. 두 번째는 '환상'이다.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환상'의 주체는 인간이다. AI가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GPT가 정리해 준 내용을 내 생각이나 나의 앎이라고 착각하는 일. 그 결과는 나의 생각이 아니다. 나의 성과로 포장할 수는 있겠지만.

4. '환상'이 훨씬 무섭다. '환각'은 확인하고 부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환상은 아니다. AI가 똑똑해지는 만큼, 사용자는 멍청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생각하는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니까.

#AI의환각
#인간의환상

1. AI가 없는 삶은 이제 상상할 수 없다. 전기와 인터넷처럼. 편리하지만 또 부작용도 있다. '환각'과 '환상'이다. ​2. '환각'.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어떤 사물이 있는 것처럼 지각함. GPT는 거짓말쟁이다. 정말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그럴듯하게 말한다. 그럴듯한 말들도 몇 번 검증을 해봐야 한다.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다. ​3. 두 번째는 '환상'이다.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환상'의 주체는 인간이다. AI가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GPT가 정리해 준 내용을 내 생각이나 나의 앎이라고 착각하는 일. 그 결과는 나의 생각이 아니다. 나의 성과로 포장할 수는 있겠지만. ​4. '환상'이 훨씬 무섭다. '환각'은 확인하고 부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환상은 아니다. AI가 똑똑해지는 만큼, 사용자는 멍청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생각하는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니까. #AI의환각 #인간의환상

< AI의 '환각'보다 무서운, 내가 만드는 '환상' >

서수길 CBO "사명 및 스트리밍 서비스명 '숲'으로 변경 추진" 트위치 빈자리 생기자 이미지 쇄신 속도

아프리카TV→숲?...'BJ', '별풍선' 명칭도 바뀔까

아프리카TV가 서비스 브랜드 명칭을 바꿀 예정입니다. 새로운 브랜드는 "숲"이 유력합니다.
지금 아프리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넘어서 다른 장르,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TV가 서비스 브랜드 명칭을 바꿀 예정입니다. 새로운 브랜드는 "숲"이 유력합니다.지금 아프리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넘어서 다른 장르,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순형

빅데이터,ai 분야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개발자 #Ai #데이터사이언스 #SNS마케팅 #CRM #UI디자인 #UX디자인 #기획자 #끊임없이배우기 #문제를해결하는 #브랜드마케팅 #스타트업 #사이드프로젝트 #데이터분석

대동산업 관리이사

조무영

김용재

아프리카TV가 숲으로? 리브랜딩에 도전하는 아프리카

관심사가 다양해 늘 새로운 소식과 재미 있는 분야를 찾는 8년차 직장인입니다. 특히 브랜드, 커머스와 플랫폼에 관심이 많아 첫 회사인 P&G 그리고 아마존을 거쳐 현재는 구글에서 커머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허재원

관심사가 다양해 늘 새로운 소식과 재미 있는 분야를 찾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특히 브랜드, 커머스와 플랫폼에 관심이 많아 첫 회사인 P&G 그리고 아마존을 거쳐 현재는 구글 플레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가 숲으로? 리브랜딩에 도전하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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