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CJ, LG생활건강 등과 계속 싸우는 이유

납품 업체들을 무한 경쟁 시키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대형 유통회사에 납품하는 소비재 기업들은 이마트는 협력사와 주고받는 거래를 하지만, 쿠팡은 자신들의 방침을 수용할 거냐, 말 거냐 선택을 강요한다고 평가하는데, 실제로 쿠팡은 올해 연 매출 30조 원을 넘어설 것을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납품단가 인하를 어떻게든 관철해 내고 만다고 합니다.


2️⃣ 실제로 쿠팡은 2019년 LG생활건강과 갈등을 보이며 여전히 이들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상황이며, 작년 11월 벌어졌던 CJ제일제당과도 총 수수료율을 두고 계속 힘 겨루기를 하는 중으로, 과거 이마트가 농심과 비슷한 일을 겪은 당시 이탈 만에 타협으로 마무리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쿠팡이 이처럼 충돌을 불사하고 제조사를 압박하는 이유는, 이마트 등 전통 유통 강자들은 매대 면적이 제한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할만한 상품을 선별하는 '상품 큐레이터'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주요 협력사들에게는 파격적 인센티브도 주는 반면, 쿠팡은 판매 품목만 수백만개에 달할 정도이기에, 신라면, 햇반, 삼다수 같은 1등 브랜드를 인정하지 않고, 이들조차 무한 경쟁을 시킨다는 겁니다.


💡기묘한 관점➕

확실히 요즘 대형 식품 기업들의 힘이 점차 약화되는 걸 느끼곤 합니다. 과거에는 주요 브랜드 제품들이 습관적으로 구매되고, 매대를 독차지 하면서 이러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최근에는 플랫폼의 로직이나 큐레이션에 따라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들이 이를 돌파해내려면, 브랜드 파워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D2C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텐데요. 이번 CJ제일제당 사례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확실히 이후 시장의 흐름이 크게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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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품이라고 우대할 수 없다"...납품사 무한경쟁 시키는 쿠팡

한국경제

"1등 제품이라고 우대할 수 없다"...납품사 무한경쟁 시키는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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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6일 오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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