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B2B SaaS 프로덕트의 UX 라이팅]

(👀 간단 요약)

📌 B2B SaaS 프로덕트의 UX 라이팅

✓ UX 라이팅은 프로덕트 라이팅 팀 안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

✓ 기본적으로 프로덕트를 더 잘 쓰고 싶거나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고객분들을 위해 유저 가이드를 작성

✓ 유저 가이드를 보지 않고도 프로덕트를 잘 쓸 수 있다면 더욱 좋음

✓ 고객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글이 프로덕트 안에 있는 문구이기도

✓ AB180이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 에어브릿지는 마케팅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 다른 프로덕트보다 정확함을 넘어서 ‘적확한’ 표현을 건조한 톤으로 써야

✓ 할 수 있는 것을 안내하는 것 만큼이나 할 수 없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안내하는 게 중요

✓ 너무 간단하게 쓰면 적확함이 떨어져서 오해를 유발, 너무 적확하게 쓰면 이해가 어려워서 문의가 발생

📌 UX 라이터란? : 깨진 문장을 다루는 일

✓ 인하우스 에디터로 방대한 양의 인터뷰 녹취를 보기 좋게 정리하고, 영상 콘텐츠의 자막을 검수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

✓ 인터뷰이가 질문의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면 질문을 재구성

✓ 답변 속에서 ‘이거’, ‘그거’ 같은 지시대명사를 많이 쓴다면 그것들을 명확한 명사로 다시 풀어쓰고

✓ 한마디를 긴 호흡의 복문으로 내뱉는다면 읽기 좋게 끊어주어야

✓ ‘깨진 문장’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지면 인터뷰 녹취, 영상 자막 작성 및 검수 작업은

✓ 사용자와 나누는 대화로 정의되는 경향이 있는 UX 라이팅 작업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

✓ UX 라이팅도 마치 사람의 말처럼 문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담고 있지 않음에도 글이라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

📌 UX 라이터란? : 가장 압축적인 글쓰기

✓ 최근에 에어브릿지에서 생성한 오디언스를 다른 광고 채널로 전송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 이름을 깊게 고민

✓ 수많은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결정 직전까지는 ‘연동’으로 가야겠다고 판단

✓ 어쨌든 오디언스를 보내기 위해서 여러 광고 채널과 그 광고 채널에서 운영되는 광고 계정을 에어브릿지에 연동이 필요

✓ 근데 오디언스를 다른 광고 채널로 전송만 하는 에어브릿지 입장에서는, 오디언스를 연동했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움

✓ 연동 대신 다시 선택한 건 ‘전송’. 오디언스를 원하는 광고 채널과 광고 계정으로 보낼 수 있다는 행위가 에어브릿지 안에서 사용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위라고 보았기 때문

✓ 연동, 연동 하니까 국문으로 된 단어가 가진 사전적 의미만 생각하고 업계에서 어떤 식으로 인식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못 했다고 생각

✓ 이런 식으로 UX 라이팅은 단어 하나를 정하더라도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여러 명이 함께 고민하고,

✓ 다각적으로 검토하면서 기능에 가장 적합하고 사용자 경험과 맞닿아 있어서 최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단어를 찾는 과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