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24년 국내 주요 IT시장 전망
컴퓨터월드
컴퓨터월드가 작정하고(?) 쓴 새해 국내 주요 IT시장(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전망 내용입니다. 당연히 현재 대세인 AI기술이 접목되거나 영향을 줌으로써 이미 개발이 시작되었거나 진행중인 내용들, 그리고, 올해 보다 더 확대/증가할 수 있는 기술과 전망들입니다. 올 한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장전망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원문을 꼭 참고하셔서 일독을 강추합니다! ^^
[ 소프트웨어 ]
🚩 데이터베이스, 벡터 DB 및 생성형 AI로 데이터 유형 처리
생성형 AI 환각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핵심 기술로 꼽히는 벡터DB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를것으로 예상
기업들이 DB 제품을 선택할 때 AI 기술이 얼마나 성숙하게 통합돼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
🚩 로우코드·노코드, 업종 및 업무 특화 앱 기반 기술 활용 예상
생성형 AI 기술과의 접목으로 설계에 투입되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에 투자가 확대되어 개발 및 분석·설계의 생산성을 향상을 예상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개발보다는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 SW품질관리·테스팅, AI 제품 및 알고리즘 품질 인증 중요성 확대
AI와 관련해 테스트 가이드, 품질 가이드, 플러스 인증 등 다양한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품질 평가 진행 예상
AI의 신뢰성, 편향성, 안정성을 위해 AI제품 및 알고리즘의 품질을 좌지우지하는 데이터에 대한 품질 인증에 대한 중요성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예상
🚩 데이터 통합·관리, 데이터 패브릭 및 LLM 활용 전망
국내 기업들의 머신러닝(ML)옵스, 셀프-BI(Self-BI) 등 도구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 증가 및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데이터 검색을 위한 비즈니스 메타 및 카탈로그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
데이터 패브릭을 위한 LLM으로 비정형 데이터에서 메타 정보를 추출하는 메타데이터 표준화 진행될 것으로 예상
🚩 UI/UX, 생성형 AI 결합 및 개발자 경험 강화 시도 증가
디지털 가속화의 걸림돌이 되던 UI 코딩(개발) 작업의 생산성등과 같은 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 DevX)을 생성형 AI와 접목하기 위한 시장 예상
2025년 IE 종료 등에 따라 웹,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앱 개발 등 모든 개발 활동을 통합할 수 있는 ‘다중경험 개발 플랫폼(MXDP, Multiexperience Development Platforms)’을 보유한 기업과 AI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이 UI/UX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전자문서, 종이문서 사용량 감축으로 시장 확대 기대
공공기관에서는 디지털 기반 행정 체계로의 전환과 종이문서 사용량 50% 감축을 목표등으로 인한 전자문서 시작 지속 확대 예상
금융권에도 디지털 전환 사업 관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지속 예상
🚩 생성형 AI, 멀티모달로 나아가며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LLM 상용화의 원년으로 프라이빗 LLM 상용화 사례 증가 예상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여러 종류에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 가능한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 강화
AI의 환각 현상을 감소시키는 ‘검색 증강 생성(RAG' 확대 예상
[ 클라우드 ]
🚩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수요 본격 확대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관련 수요와 실제 전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 등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Container), 쿠버네티스(Kubernetes)에 관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 확보 예상
🚩 AI와 동반 성장 지속
클라우드 컴퓨팅이 AI와 머신러닝(ML)의 성장 주도 전망
클라우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AI 활용
🚩 데이터 주권 중요성 부각…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각광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에서 관리하되, AI 개발·활용을 위해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내 여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툴을 이용하는 양상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는 국가 및 특정 지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소유권, 자주성을 부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로 특정 국가의 데이터센터 및 리전에 CSP 서버를 둬 데이터가 자국에 위치되고 외국으로부터의 데이터 접근을 금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접근 제어와 우수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어, AI 및 기업 내부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향후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본격화…개선 사항 존재
올해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를 핵심 주축으로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 목표-2024년 10%, 2027년 60%, 최종 2030년 100%
공공기관 내의 내부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와 클라우드 운영에 적합한 운영 예산 지원 체계 필요
[ 정보보안 ]
🚩 은밀하게 지속되는 SW 공급망 공격
SW의 제작과 운영 단계에서 정상 제품에 악성코드가 포함돼 배포되는 SW 공급망 공격 확대 예상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과 HBOM(Hardware Bill Of Material; 하드웨어 자재명세서)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
🚩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 가능성 증가
공격 대상의 정보를 수집, 분석, 악성프로그램 제작 및 공격등에 생성형 AI 기반의 사이버 범죄 도구 및 유형 증가
🚩 OT/ICS 및 IoT 환경의 보안 위협 증가
그동안 제조, 에너지, 교통, 통신, 의료 등 주요 사회 인프라는 ‘중단 없는 서비스’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폐쇄망에서 운영돼 외부 침입이 불가능했으나 스마트 설비와 디지털 트윈 등 정보통신(IT)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서 운영기술(OT), 산업제어시스템(ICS),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과 상호 연결이 증가하며 보안 위협도 함께 급증
OT/ICS와 IoT 환경에 악성코드를 유포해 시스템의 오작동, 정지 등을 유발시키는 행위는 기반시설을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치명적인 공격 가능성
🚩 정치·사회적 이슈를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 고조
올해 많은 국가들의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시기가 맞물리고, 이념, 종교, 이권 등에 따라 세계가 블록화되면서 적대 세력 간 혹은 국가 간의 물리적 충돌 및 분쟁이 사이버 영역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국가 주도의 해킹 그룹, 자신들의 신념에 따라 공격 대상을 정하고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핵티비스트(Hacktivist; Hacking+activist)들의 활동 예상
🚩 2024년도 정부 사이버 보안 대응 전략
사이버 침해를 당하더라도 업무 중단이 되지 않도록 백업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 프로세스를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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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오전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