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의 구미호 마케팅은 어떻게 기획됐을까?

2022년 9월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소주 ‘새로’는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칠성의 상반기 소주 매출액 중 약 30%를 차지하기도 했죠.


새로의 흥행 배경에는 철저히 MZ세대를 타깃팅한 마케팅이 있습니다. 기존에 고수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3가지 활동을 펼쳤죠.


✅️ 대규모 행사 말고, MZ와의 접점만 공략

출시 전, 대대적인 PR 행사를 열기보단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먹방 유튜버들에게 제공했어요. 여러 음식과 새로를 곁들여 먹는 영상을 자연스럽게 노출한 거죠.


✅️ 빅모델 말고, 반전 있는 캐릭터로

광고 모델로 톱스타가 아닌 구미호 캐릭터를 앞세웠어요. 그 이름은 ‘새로구미’. 간을 먹으며 인간을 해치던 구미호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인간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새로를 만든다는 세계관을 더했죠. 소비자들이 캐릭터에 공감하도록 술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구축한 겁니다.


실제 새로구미 이야기를 담은 5분짜리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서 862만 조회 수를 돌파했고요.


✅️ 평범한 팝업스토어 말고, 동굴로

단순히 시음하고 사진 찍어서 올리는 팝업스토어가 아닌 직접 새로구미가 될 수 있는 동굴을 선보였어요. 진짜 동굴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지하에 마련하고 조명과 향기 등으로 디테일을 높였죠. 여기에 새로구미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성행했고요.


7개월 만에 1억 병..'새로'의 구미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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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1억 병..'새로'의 구미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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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7일 오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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