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컬리의 흑자 전환을 가능케 한 걸까요?
Brunch Story
지속 가능한 이익을 내려면 결국 성장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컬리가 창업 9년 만에 첫 월간 EBITDA 흑자를 달성했는데, 이미 예전에 컬리 흑자 전환의 조건으로 1] 25% 내외의 주문 수 성장, 2]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우위인 뷰티컬리 비중 확대, 3] 신규 오픈 물류센터 오픈 최적화를 제시한 바 있었습니다.
2️⃣ 그리고 이번 흑자를 이끈 결정적 요인은 거래액 규모 성장으로 보이는데, 3분기까지 정체되었던 성장이 4분기 들어 반등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비용 효율화 노력, 매출 총이익률 개선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다만 아쉬웠던 부분으론, 유의미한 구매 빈도나 객단가 상승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 이를 통해 컬리의 성장은 신규 고객 유입 덕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흑자 구조를 만들려면 이들을 반드시 빠르게 충성 고객으로 전환시켜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작년 초 컬리의 흑자 전환 가능성을 분석하며, 가장 큰 걸림돌로 성장이 될 거라고 보았었는데요. 실제로 경기 불황과 엔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3분기까지 컬리의 성장은 지지부진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4분기 들어 반등하면서 드디어 손익분기점 도달이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 왔다는 겁니다. 결국 1분기 실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 분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한다면, 쿠팡의 길을 따라 걷게 될 가능성이 크고, 만약 성장이 다시 정체되며 수익 개선 속도 또한 둔화된다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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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5일 오전 1:14
지드래곤이 스톡옵션을 받았을 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업가치는 약 470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드래곤의 지분율은 2%가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최용호 대표(21.99%)이며 신한금융, KB금융,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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