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차 개발자 회고록 (+ 2023년 개인 회고록)
Iyos
기능 개발이나 개선에 있어서도 '만드는 것' 그 자체에만 만족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구조와 코드와 기능을 만드는 것'에 더 의의를 두게 되었고, '더 사용성이 좋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지보수나 안정성, 사용성, 서버 통신 방식에서의 개선, 렌더링 과정 개선 등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하며 R&D에 쓰는 비중이 작년보다는 높아졌다.
부하테스트는 그냥 '했다'라는 말로 개발요청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끝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테스트 결과 어느 환경에서 어느 수준까지 버틸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어느 범위까지가 우리가 예상 가능한 범위이고 앞으로 어떤 시점이 오면 그때는 예상외의 현상이 일어날 테니 어느 지점을 개선을 해야 할지 등 작업자로 하여금 수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어야 성공적인 부하테스트라고 생각했다. 이건 철저히 '개발자'인 나의 주관적인 의견이기도 해서, 수많은 회의를 통해 우리 조직에 맞고 다양한 부서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의 부하테스트 프로세스를 만들어가길 희망했고 그 초석을 다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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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오전 1:00
AI(LLM)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속도가 AI 지능(능력)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즉, 이제 AI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AI의 능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 상태가 되었다는 이야기.
외국어를 사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서?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 더 보기최
... 더 보기IT 회사의 업무에서, 지금까지는 디자이너와 특히 개발자가 병목이었는데, 대 AI 시대에는 기획자가 병목이 될 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의 가장 큰 병목은 보통 의사결정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즉, 실무보다 의사결정을 AI에게 맡기는 것이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그러므로 부장님과 사장님을 AI로 대체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번영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아님. 아니 맞나?!)
“To jobs that pay the rent! 집세 내주는 직장을 위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온 대사다.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대학 졸업생인 주인공. 하지만 그녀는 당장 생계를 위한 일자리가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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