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차 개발자 회고록

기능 개발이나 개선에 있어서도 '만드는 것' 그 자체에만 만족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구조와 코드와 기능을 만드는 것'에 더 의의를 두게 되었고, '더 사용성이 좋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지보수나 안정성, 사용성, 서버 통신 방식에서의 개선, 렌더링 과정 개선 등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하며 R&D에 쓰는 비중이 작년보다는 높아졌다. 


부하테스트는 그냥 '했다'라는 말로 개발요청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끝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테스트 결과 어느 환경에서 어느 수준까지 버틸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어느 범위까지가 우리가 예상 가능한 범위이고 앞으로 어떤 시점이 오면 그때는 예상외의 현상이 일어날 테니 어느 지점을 개선을 해야 할지 등 작업자로 하여금 수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어야 성공적인 부하테스트라고 생각했다. 이건 철저히 '개발자'인 나의 주관적인 의견이기도 해서, 수많은 회의를 통해 우리 조직에 맞고 다양한 부서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의 부하테스트 프로세스를 만들어가길 희망했고 그 초석을 다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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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차 개발자 회고록 (+ 2023년 개인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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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오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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