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맥] 성공하는 CEO의 조건은 '인간에 대한 이해'
한국경제
개발자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볼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할까?'
'나는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
오늘은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나의 개인적 결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학부 시절에 졸업 과제로 Java Native로 만든 어플리케이션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졸업 이후에는 NCS를 공부하면서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웹 개발자로 첫 회사를 취직했습니다.
그 때는 서버 언어는 PHP, 그리고 HTML, CSS, Javascript(JQuery)였습니다.
혼자 개발자였다보니 공부가 필요했고 기본적인 HTML, CSS, Javascript, 그리고 Node.js, Typescript를 공부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개발자로서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회사에서는 PHP를 사용하여 작업을 했고 NestJS, React, Next.js로 리팩토링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유지보수하면서 지냈습니다.
이직도 2번 하면서 여러 언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상에서 나쁜 언어는 없습니다.
: 저는 처음에는 PHP가 나쁜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채용 공고만 봐도 PHP는 많이 뽑지는 않으니까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물안 개구리의 생각이었습니다. 해외만 봐도, 홈페이지를 만든 서버 언어의 상당수가 PHP였고 지금 채용공고를 보면 PHP 개발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오래 된 언어라고 해서 나쁘다기 보다는 각각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언어를 선택하고 그 언어로 개발을 하는 것 뿐. 이 언어가 나쁘고 좋지 않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쁜건 나쁘게 마음을 먹는 개발자이죠 ㅎㅎ
2. 회사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입사를 했는데 PHP를 사용한다면 PHP에 대해서 싫더라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입시절에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소위 현타가 왔습니다. PHP 5버전을 사용했는데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4년.. 그 당시에 6년도 더 지났더라고요..ㅠ 그리고 코드는 정말 길기만 하고 등등.. 그래도 일단은 그 프로덕트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작업을 하는 것이더라고요.. 그 다음에 이해가 어느 정도로 되었으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가지고 경영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나의 성장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의 언어의 전문가가 된다면 다른 언어도 빨리 배울거예요!
3. 그래도 백엔드 개발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Java, Spring의 경험을 함께 가지고 가세요.
: 어쩔 수 없더라고요.. Java를 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Java 또는 Spring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라도 하십쇼.
저의 경험이 너무 짧아서 틀릴 수도 있으니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신다면 저도 성장하고 다시 생각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성장하는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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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오후 1:51
어제 AI 시대의 개발자 토론회에서 내가 대 AI 시대에는 버전관리 시스템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한다는 말을 했는데, 그정도로 파격적인 생각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긴했지만, 진짜 그럴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우선 버전관리 시스템의 목적은 크게 다음 세 가지다.
‘경영의 신’이란 칭호를 받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했다. 경영의 진짜 핵심을 찌른 이야기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사람을 움직여 가치를 창조하는 업(業)’이다.
... 더 보기사용자 모으니 매출안난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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