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비전 프로 리뷰 엠바고가 오늘까지였는지, 여러 매체들에서 비전 프로 리뷰가 갑자기 쏟아지고 있네요.

리뷰들의 내용은 첫 출시 행사 때 나왔던 리뷰들과 큰 차이 없이,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AR/VR 환경을 선사한다. 하지만 역시 조금 무겁다. 이것이 전반적인 평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전용 앱과 컨텐츠가 적기에 스크린을 여러개 띄워 작업 환경으로 쓰거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 밖에 할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해상도 등 기기 스펙 자체는 시각적으로 위화감이 없는 수준으로 임계치를 넘었고, 올 6월의 애플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대대적인 지원과 글로벌 출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생산량 문제로 미국에서만 출시한다고)

따라서 올 해는 개발자들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질테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매력적인 컨텐츠들이 쏟아지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 된 기기와 함께 어느정도 대중화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VR/AR은 LLM을 위시한 생성 AI와 찰떡 궁합이라, AR/VR 원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앞으로 수년간 꽤 놀라운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플 비전 프로를 쓴 모습은 기존의 VR 기기들에 비해 꽤 힙해보여서, 이를 쓰고 촬영하는 유튜브나 인스타 컨텐츠가 유행 할 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올 해는 충분히 성공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