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플랫폼, 해외에도 통할 수 있을까?

현지화와 자본의 한계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플랫폼의 해외 진출 시도, 그 중에서도 패션 버티컬 커머스의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건, 내수 시장의 규모 한계 때문에 진출할 당위성이 있고, 패션이라는 카테고리가 글로벌 확장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사실 해외에는 로컬에서 출발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사례가 여럿 존재하는데, 독일의 잘란도, 영국의 아소스 등이 대표적으로, 시장을 초기에 선점하고 무료 배송 및 반품 정책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체적인 물류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3⃣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후발 주자이고, 자본력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류 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에셋 라이트 모델을 택하거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잡고 아예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접근 방식을 많이 택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화 과정이 필요 없는 해당 국가의 플랫폼을 인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네이버의 포시마크 인수, 쿠팡의 파페치 인수 등, 패션 버티컬 시장에 국내 빅테크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고요. 무신사, W컨셉, 에이블리 등도 호시탐탐 해외 확장을 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수만으로도 충분히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북미, 문화적 유사성이 높아서 상호 진출이 용이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업들에게는 꼭 해야 하지만 정말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다행인 점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라는 콘텐츠가 먼저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플랫폼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사례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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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5일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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