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 Z세대가 열광하는 '공간 기획사' 직원들은 어떻게 영감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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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렸던 장소 중 하나는 스타필드 수원이었습니다. SNS는 물론이고 TV 뉴스에서 보도될 만큼 화제성이 있었는데요. 수원시에서는 주변 교통상황 정체가 심각하자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교통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할 정도였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을 디자인 한 글로우서울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살라댕템플', '레인리포트', '창창', '우물집', '베베베', '소설원', '청수당', '소하염전' 등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핫한 공간은 죄다 만들고 있는 회사'라는 별명을 가진 글로우서울이 특별한 리테일 공간경험을 만드는 태도는 무엇일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공간도 쇼츠나 릴스처럼 짧고 굵은 임팩트가 있어야 해요. 눈에 띄는 요소가 필요하죠"
2️⃣ "개방감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에서 자란 세대이기도 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집콕 시기까지 겪었잖아요. 공간 제약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수평, 수직적으로 열린 공간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 같아요."
3️⃣ "도심 속 자연 공간도 요즘 사람들이 좋아해요. (중략) 우물집 어느 방에 있어도 우물과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오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방문객들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4️⃣ "일상적인 공간에서 비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해요. 저희는 이런 공간을 '원더(wonder) 공간'이라고 말해요. 사람들이 저희가 기획한 공간을 찾아왔을 때 "어? 이게 뭐야? 신기해! 재밌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요."
5️⃣ "글로우서울의 클라이언트는 건물주가 아니고 소비자예요. 재미있는 공간 아이디어를 고민하면서 물건이 잘 팔릴 방법도 생각하는 사람을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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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9일 오후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