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이라면 팀을 초기 세팅할 때, 팀이 해야할 업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해야한다.
일을 잘하려면, 팀이 성과를 내려면 팀이 하는 업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본질을 알려면 재정의(Re-definition)를 해야한다.
재정의란, 어떤 것에 대해 나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내려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회사의 보고문화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할일은 "보고"가 무엇인지에 대해 재정의를 내려야 한다. 보고란 보고받을 사람이 자신이 알고 싶은 것, 궁금한 것을 직원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재정의를 내려보자. 즉, 보고받는 자가 주인공이고 보고하는 자는 조연이다.
따라서 보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자기생각이다. 난 이런걸 알고 싶으니 이런 것에 대해 준비를 해달라는 게 분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보고를 하는 사람은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요청하는 것이 명확하니 그 부분만 집중해서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성과를 내기 위한 팀을 만들려면 재정의를 통해 팀 업무의 본질을 파악하고 팀의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팀의 방향성이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align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은 어떤 일을 해야할까 그게 바로 팀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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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0일 오후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