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휴식을 취하면 더 나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ㄷㄷ

1.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에 따르면, ‘인공지능(AI)도 휴식을 취한 후에 더 나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2. 최근 킷캣(KitKat)은 “Have Ai Break”라는 신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요즘) 전 세계가 쉬지 않고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AI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죠. (그런데 말이죠) AI에게 '잠시 쉬라'는 명령어를 함께 덧붙이면 정확도가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3. “(궁금하시면) AI에게 'Have a break, and then(잠시 휴식을 쉬었다가 해)'라고 먼저 말한 뒤,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러면 AI로부터 훨씬 더 나은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4. 킷캣은 이 주장의 근거로, 구글의 AI 리서치 연구소인 '딥마인드(DeepMind)'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딥마인드의 자료에 따르면, AI에게 "심호흡을 한 뒤, 이 수학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보라"고 지시했을 때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정확도가 80.2%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5. (또한) 킷캣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AI에게 'Have a break' 명령어를 포함시키지 않았을 때의 답변 정확도는 56%로 나타났고, 포함시켰을 때의 정확도는 78%로 향상됐다.

6. 킷캣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들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인 'Have a break, Have a KitKit'을 요즘 최대 화두인 AI와 자연스럽게 연결시킴으로써, 인간뿐만 아니라 기계에게도 킷캣이 주장하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7. 또한, 킷캣은 이전 캠페인에서 "AI가 이 광고를 만들어서 우리는 휴식을 취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즉, 킷캣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AI가 인간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셈)

++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랜드적 허용으로 받아들여도 재미있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