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명품 소비가 줄어든 데다, 쿠팡의 ‘파페치’ 인수와 국내 대형 e커머스 업체들이 럭셔리 플랫폼인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캐치패션’과 손을 잡고 명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명품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VC(벤처캐피탈)나 기업 투자자들은 적자가 나는 사업군에 돈을 넣지 않는 분위기이기"라며 "수익성과 외형 확대 모두 증명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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