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데이터

디자이너에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데이터에 대해 마치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것에 비유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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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득하거나 선택하거나

디자인이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인지를 다루는 작업이라면 단순히 아름답기만 해서는 안 되고, 써볼수록 우수함을 증명해내야 합니다. 이런 디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진단’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처방’을 해야 하죠. 데이터는 ‘진단’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2️⃣ 목적의식이 분명한 데이터

데이터는 숫자로서 중립적이지만 데이터를 선정하는 순간 목적성을 갖습니다. 데이터를 어떤 기간에 한정해서 살펴볼 것인지, A라는 데이터를 어떤 데이터와 연결해서 살펴볼 것인지를 결정하려면 의도가 있어야 합니다. 거래가 발생하는 서비스에서 확인해야 할 7가지 필수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 세그먼트 2) 접속 시간 3) 접속 횟수 4) 체류 시간 5) 클릭률 6) 전환율 7) 특정 이벤트 로그


3️⃣ 업종 특성을 고려해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

제조업과 서비스업, 콘텐츠 비즈니스와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수집하는 데이터 중 분석하는 데이터에는 의도가 있고, 비용 효율성을 따지면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더 중요한 데이터를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이커머스 업종이라면 각 카테고리별 진입 페이지에서 구매 이력이나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기준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할인율이 높은 것부터 추천해 준다면 반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면 ‘어디에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4️⃣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을 때

데이터가 답을 내지 못했다면 적어도 단서는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분석 범위, 고객 정의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의 수치로만 결과를 해석한 것은 아닌지, 추세를 보지 않고 나무만 본 것은 아닌지 다시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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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6일 오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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