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부활시킨 밥 아이거의 3가지 전략> 1. (가장 먼저) 우리는 고품질의 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회사가 보유한 시간과 자본을 대부분 쏟아부어야 합니다. 2.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배포되는 시대에,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품질'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가 폭발할수록), 품질의 중요성은 부각될 것이 확실합니다. 3. (이제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좋은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치 않습니다. 4. 선택의 폭이 폭발적으로 넓어진 시대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5. '위대한 (콘텐츠) 브랜드'는 그런 소비자들의 행동 방식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6. (두 번째로)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까지 신기술을 수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기술을 활용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현대적이고 더 적절한 방식으로 다가가는 데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7. 월트 디즈니가 운영했던 초기 디즈니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술은 언제나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였습니다. 이제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8. (특히) 소비자들이 우리가 창출한 콘텐츠를 더욱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모바일로 편리하게,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소비할 수 없다면, (우리가 아무리 콘텐츠를 잘 만들더라도), 우리의 타당성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9. 요컨대, 우리는 기술을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봐야 하고, 헌신과 열정, 긴박감을 가지고 '기술 중심의 (콘텐츠) 회사'로 진화해야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우리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해야 합니다. 디즈니는 광범위한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지만,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 시장에 대한 점유율 측면에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11. 탁월한 브랜드 콘텐츠의 창출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라면, 그 다음 단계는 그런 콘텐츠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12. 글로벌 시장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굳건한 토대 위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13. 기존의 충성 고객만을 위해 이전과 다르지 않은 상품만을 생산한다면, 우리는 결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만이 하는 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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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오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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