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IP(지적재산권)가 헬로키티나 포켓몬스터처럼 수많은 파생상품을 만들어내는 슈퍼IP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이 늘고 있고, 캐릭터나 배경 등 작품의 완성도도 갈수록 높아져서다.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사업화 사례가 영화, 드라마, 단행본 등 영상·출판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전용 굿즈나 생활용품·식음료 패키징에까지 활용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웹툰 작가들의 IP 2차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