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NIQ(닐슨아이큐) 박춘남 전무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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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는 그저 저렴한 제품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국내 유통 업계의 PB 매출 점유율은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낮은 편인데, 이는 처음 PB가 도입된 시점부터 지나치게 가격적인 측면으로 접근했기 때문으로, 이렇게 되자 제조사 입장에서도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가 나오지 않다 보니 더욱 소극적이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2⃣ 하지만 최근 대내외적으로 PB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는데,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대되고 있고, 유통사들 또한 PB 제품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향후 신뢰도와 판매율이 더욱 높아지려면 이렇듯 소싱이 아닌 개발 차원의 접근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제조사들 역시 PB개발을 너무 두려워 하기 보다는 과감히 도전하는 것을 제안 드리는데, PB 시장 확대는 전세계적인 흐름이고, 오히려 한국콜마나 코스맥스처럼 특정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으로 포지셔닝 되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에, 이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우리도, 유통사도, 제조사도 PB는 그저 저렴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장성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제 PB 소비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일한 브랜딩을 유지하는 노브랜드나,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좋은 사례라고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개발형 PB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제조사 사이드에서 슈퍼스타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요. 과연 화장품의 한국콜마처럼, 제조 스페셜리스트가 다른 분야에서도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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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오전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