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면 SEO가 사라질 겁니다.

하루에 최소 2~3시간씩 AI 서비스를 쓰면서
점점더 확신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체감이 잘 안되겠지만 앞으로 5년 이내에
사용자들은 검색의 경험에서 벗어나서

더 나은 답을,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빨리 얻을수 있는
AI 서비스로 옮겨갈 것입니다.


1/
정보 소스를 식별하고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을 가진 검색과 달리,
AI는 사용 가능한 모든 정보에서
사용자의 특정 쿼리와 상황에 맞는
하나의 명확한 답변을 생성해서 보여 줍니다.

또한 perplexity같은 AI는 명확한 세부 정보,
정보의 출처, 분석까지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2/
AI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가
수행해야하는 정보를 스캔하고, 읽고,
검증하고, 새로운 정보를 합성해내는 것과 같은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AI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추가적인
질문과 답변도 얻을수 있습니다.
기존 검색에서는 관련없는
정보의 늪을 해쳐나가면서
그것들을 얻어내야 합니다.

4/
AI서비스는 파인튜닝(Fine-tuning) 되거나
이전 대화의 맥락을 통해서
사용자를 이해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리 학습되고 만들어진 ChatGPTs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문해력 및 정보의 수준까지도 고려해서
답변을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5/
검색은 쓰레기 더미에 묻혀있는
보석하나를 찾기위해 수많은
버려진 물건을 뒤지는 것과 같습니다.

검색어를 잘 못 쓰기라도 하면
광고로 도배된 악취나는 쓰레기 더미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AI는 친절하고 유능한 비서가
서포트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미처 생각하지 하지는 못했지만
비서가 수백번의 수행을 하면서
기억하고 있는 문제를 포함해서
모든 정보를 정확도 높게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6/
검색은 고객에게 광고를 보는
댓가로 검색결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AI 서비스는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깨끗하고,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구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더 나은 경험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7/
AI와 검색에 대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시간당 답변한 질문 수로 측정한 결과,

Google 대신 ChatGPT를 사용할 때
사용자의 생산성이 158% 더 높았습니다.

사용자들은 1~7점 만족도 척도에서 AI 6.06점,
Google 5.27점을 매기며 Google보다
AI를 더 선호했습니다.

AI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변하면
Google을 사용할 때보다 고학력 사용자와
저학력 사용자 간의 기술 격차가 좁혀집니다.

기존 검색 엔진의 경우
대학원 학위를 가진 사용자가
저학력 사용자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였지만,

ChatGPT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변할 때는
그 차이가 훨씬 작아졌습니다.

8/
5년 뒤에 우리는 Google, Naver 검색창에
검색어를 타이핑 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SEO는
클라우드서비스 이후의 USB 같이
잊어져 가는 단어가 될것 입니다.

(Google과 Naver가 실험하고있는 AI 검색이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