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에 탑승하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소개서와 자체 평가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기술 배경 지식'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는 비전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무엇을 평가할까요? 바로 부트캠프 학습에 대한 적합성입니다. 부트캠프는 단기간 내 굉장히 많은 학습량을 동료와 함께 소화해야 하는 교육 제품입니다. 때문에 끈기, 배려심, 이해력, 탐구정신 등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자세를 갖춘 분들을 선별하기 위해 입과 전담팀에서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 공감되는 글을 읽었습니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주니어라면 누구나 눈여겨 보면 좋은 글입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으로 잡기 어려운 것들이기에 때때로 강조하고 돌아보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개발자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측정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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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측정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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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운영 매니저들의 공통 관심사가 무엇이냐 물으면 '메타인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는 '진정으로 나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라 요약할 수 있는데요, 이는 부트캠프에서 강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조에 매우 부합합니다. 제가 속한 부트캠프는 보통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 평균 8시간 동안 정해진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고강도 학습을 120일 동안 매일 진행하는 수강생 분들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데도 높은 성취도를 달성하는 분'이 있는 반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낮은 성취도로 힘겨워하는 분'이 존재하는 것이죠. 왜 이런 차이를 보이는지 인터뷰 또는 상담을 진행하면 대부분 '메타인지'로 요약됩니다. '높은 성취도를 달성한 분'은 자신의 학습 수준을 온전히 파악하고자 여러 시도를 해왔습니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검색하고 질의응답을 겁내지 않았으며, 현 학습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페어 프로그래밍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어요. 자신이 무엇을 정말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여러 가지 학습법을 시도한 것이죠. 더불어, 기술 학습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의 감정 및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려는 모습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낮은 성취도로 힘겨워하는 분'은 자신의 학습 수준을 과대/과소평가하며 익숙한 학습법만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 및 건강 상태를 크게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었구요. 최근 부트캠프 내 메타인지 훈련을 좀 더 면밀히 적용하기 위한 TF가 결성되었고, 교육 연구팀 주도 하에 액션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메타인지' 콘텐츠는 쉽게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제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 향상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더불어 좋은 점입니다. 다른 분들도 진짜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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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를 높이는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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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뽑은 최고의 코딩 부트캠프는?

지난 8월, 325명의 커리어리 유저들이 투표한 코딩 부트캠프의 순위를 확인해보세요! 🙋‍♀️ 직접 투표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 커리어리 앱 '홈' 화면 > 좌측 상단 '투표' 를 클릭해서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주제를 적어보세요. - 등록일로부터 7일동안 투표를 받아볼 수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코딩 부트캠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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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코딩 부트캠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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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iOS개발자들에게 주는 간략한 팁☺️

커리어리를 경험하다 보니 검색어 순위에 “부트캠프”가 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개발자를 준비하거나 개발자 전직에 관심이 그만큼 많다는 것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부트캠프 출신으로서 제가 iOS 개발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했던 과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것은 100% 제가 경험한 과정에 대한 짧은 소개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 가격대가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코스 추천 1️⃣ The Confident iOS Professional Swift 문법을 경험하고 난 후 iOS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좋은 코스입니다. 앱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먼저 만들면 좋은지, 어떻게 만들면 좋은지 상세하게 안내하기 때문에 앱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방향성까지도 같이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https://iosfoundations.com/the-confident-ios-professional/partners/ 3️⃣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코스 위 코스는 혼자 공부해야 하는 코스이지만 코드스쿼드는 함께 성장한다는 큰 차별점이 있습니다. 6개월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고품격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고 샆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내년 1월에 시작한다고 하네요! https://codesquad.kr/masters 📖 책 추천 1️⃣ 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 계속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OOP! 객체 지향의 관점에서 주어진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좋은 시작점이 될 거 같습니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YES24](http://www.yes24.com/Product/Goods/18249021) 2️⃣ 리팩터링 “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가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준다면 리팩터링은 코드의 악취를 발견해내고 제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주는 좋은 시작점이 될 거 같습니다! [리팩터링 2판 - YES24](http://www.yes24.com/Product/Goods/89649360) 이렇게 iOS 개발자를 준비하고 계실 분들께 2개의 코스와 2권의 책 소개를 드렸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정보와 기회가 넘쳐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잘하셔서 굿투그레잇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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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불행일까 행운일까? 이건 생각하기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다. 주변 사람들 중에 내가 돋보인다면 자존감이 높아질 확률이 높다.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다, 괜찮은 사람이다, 능력있는 사람이다 등의 생각을 할 수 있달까? 반대로 주변 사람들 보다 내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면 나는 정말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각각의 집단 마다 모이는 사람들의 역량이 다른데, 특히 빠른 성장을 부추기는 부트캠프에 속한 사람들이 특히 위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왜 저 사람은 저 멀리 가고 있는데 나는 여기에 멈춰있을까, 나는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 나는 이것 밖에 안 되는 사람일까 하는 고민들… 다만 이미 충분히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미 구글 같은 기업에서 일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점. 결국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였고, 서로 비슷한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결국 다 애매한 재능(?)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gWZXBwaJKU 나 또한 위에 해당한다. 나는 게시판 만드는 방법을 1년만에 깨우쳤다. 그 후에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교를 다니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것이 나의 성장 속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 티끌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잘못된 것을 인지하기도 했고, 반대로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인지하기도 했다. 다만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것. 말은 이렇게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게 지금도 어렵다. 워낙 옛날 부터 혼자서 끙끙 앓아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은 어려우면 어렵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많이 이야기 하는 편이다. 내가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근데 한국 사회는 그게 참 쉽지 않도록 만든다. 정규 교육 과정은 전부 경쟁 시스템이다. 내가 남을 도우면 내가 뒤쳐질 수 밖에 없달까? 내 코가 석자인데 다른 사람 코를 살펴볼 시간이 어디있을까? 그래서 경쟁이 없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부스트캠프는 경쟁 시스템이 아니라 협력 시스템이다. 서로 도울수록 이득이 되는 것이다. 직업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개발자라는 직업은 서로 도와야 생존할 수 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 도움을 요청하는 것. 그래서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것. 함께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또 사람의 재능은 파편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라고 해서 개발에 특화된게 아니라 개발 외에 또 다른 재능이 분명 있을 것이다. 내가 가진 재능의 모듈을 잘 섞어서 나만의 재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면 브랜딩이 되고 유니크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주절 주절 이야기가 길었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나에 대해 이해하자 - 내가 가진 장점, 재능을 나열해보자. - 그런 장점과 재능을 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부족한 만큼 다른 사람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 정말 누가 봐도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 그래도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 나 또한 마찬가지다. - 내가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리고 혼자서 다 잘 하는 사람 보단, 협력을 통해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 - 다 느껴보다. - 좌절도 느껴볼 수 있고 - 혹은 그 사람을 이정표로 하여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 중요한 것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제일 좋다. 사실 자존감이 높은 상태라면 다 해결되는 문제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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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수강생 분들 중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또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는 모든 분들의 성취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 중 30~40% 이상은 성취도 평균 또는 그 이상을 해내고 계세요. 이런 현상을 보이는 분들이 바로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에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학생 뿐 아니라 개발자와 같은 전문가에게 또한 나타난다고 해요. 특히 완벽주의, 개인주의 성향을 띄는 사람에게 쉽게 나타나구요. 이런 가면증후군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한 아티클을 공유드립니다. 레몬베이스 백엔드 개발자인 Whatsup 님께서 가면증후군은 무엇인지, 왜 개발자에게 가면증후군이 쉽게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잘 정리해 주셨어요. 무의식 중에 나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다 생각되시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eveloper Imposter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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