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애매한 경력으로 재 취업..

5월 21일조회 125

안녕하세요. 정말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6개월 정도 다녔던 첫 회사를 그만두고, 어렵게 다시 취업에 성공해서 이번엔 오래 다니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요. 그런데 이번 회사가 너무 어려워졌는지… 월급을 줄 수 없다고 하시더니, 결국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취준생’이 되었어요. 짧은 경력 몇 개가 있긴 하지만, 애매하고 내세울 만한 프로젝트도 딱히 없어요. 중간에 흐지부지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중단된 게 대부분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진짜...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럴 땐 뭘 먼저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혹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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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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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실력을 출시 위주로 평가 하는 업계에 관행 때문에 프로젝트가 중단이 되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는거는 사실입니다. 밖에서 동료들과 노가리를 까는 동안 그 이야기를 했던게 문득 생각이 나네여. 그래서 난 지금 퇴사해도 아직 출시 경험이 없는 동료들에게는 꼭 출시까지 가고 퇴사하라고 당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디 게임쪽이 유독 더 그런 문화가 있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만들고 다시 만들것보다 허접한걸 끝까지 만드는 것과에 차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디 게임판에 처음 들어오면 가장 먼저하는거가 자기소개용 게임을 만드는겁니다. 다닐때는 이렇게 가면 최적화 문제때문에 폰이 녹아내릴 꺼라고 출시도 못하고 프로젝트 접힌다고 그렇게 가면 큰일 난다고 안된다고 하다가 다들 대표말을 따를뿐 내말을 안들어줘서 나오긴 했지만여. 옆에서 벌거숭이 임금님과 같은 상황이 된거 같으시져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정작 퇴사후에는 혹시라도 내가 빠졌는데 더 좋은 서비스가 되어 출시를 했을까봐 전전긍긍 했었져. 그래서 예정 출시 날이 꽤 지난 이후에 회사 홈피를 가보고 그랬습니다. 그럼 저도 고집 안부리고 접고 남는게 더 맞는 선택이였을테니 말이에여. 조금 못나 보이지만 그런 행동을 하곤 했습니다. 여튼 저는 그런 불안을 느낀 나머지 퇴사후에는 실재로 남은 팀원들이 더 좋은 작품을 내버리는 악몽까지도 꾸고 그랬습니다. 물론 역시 꿈이였었긴 하져. 일단 저는 알바하면서 꿈에서 본걸 만들긴 해야 할꺼 같네여. 참고로 저도 회사 경력은 이제 6개월 됬긴 한데여 연차가 아닌 출시 게임에서 실력을 평가받는 업계에 관행상 입사후 팀장급 연봉과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어여. 근데 단순 구현이나 코테는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팀에 수두룩 했습니다. 출시 작품이 없는 인턴과 중고 신입마져 다른 곳에서 있다가 와서 저보다 경력이 더 많았고 구현도 곧잘했고여 팀에 3D게임은 출시 경험이 없지만 연차로 따지면 10년차 이상 시니어들도 있었어여. 아트팀 사람들도 실시간 컨텐츠만 안만들어 봤을뿐 다른 3D 조형 분야에서 경력이 되던 사람이 였고 그랬네여. 그런데 개발자로 취업이 간절하면 간절할 수록 저임금으로 굴리고 회사 의존없이 자체 서비스 완결이 가능해서 회사 다니는걸 게임잼이나 방과후 체험활동 하러온 느낌 정도인 사람을 고임금을 주는 사회에 냉혹한 현실 그자체를 봤어여. 실재로 주로 업무를 담당 하는 애들은 돈이없어서 점심은 늘 라면을 먹더라구여. 간절한 마음이라... 역설적으로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오히려 취업이 더 안될수도 있어여. https://class101.net/ko/products/67be1f7dbde224f0f6667571/lifetime?utm_campaign=pdp_share&utm_content=share_feature&utm_medium=referral&utm_source=link_share_share&utm_term=67be1f7dbde224f0f6667571 이게 최근에 알바하면서 만들고 있는겁니다. 꿈에서는 그 처음 들어가는 배경화면만 보고 인게임 모델링을 보려고 하다가 깼는데여. 아트가 아니다 보니 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비슷하게 느낌을 내서 만들어 봤어여. 그때 봤던 인트로에 느낌을 살린 원화가 필요하긴 해여. UI 디자인도 좀 동적이여서 제 능력 밖이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져. 저희 고향집과 통화 할때마다 재취업 다시 안하냐고 여자는 안만날꺼냐고 갈구는데 저는 그냥 그러고 삽니다. 방구석을 뒹굴며 드는 생각이 요세 AI가 워낙 발전해서 대충 먹고 살정도만 알바로 벌면 게임 만들러 회사에 구지 취업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 싶기도 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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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움을 드리려고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어떤 공부를 하셨고 어떤 분야로 취업을 하셨고 어떤 업무를 하셨는지 위 글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지금 드리는 답변으로는 정확한 안내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재취업 할 수 있습니다. 재취업을 위한 프로젝트/포트폴리오 준비 및 관련해서 자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https://naver.me/5Vliu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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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먼저, 현재 상황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취업과 구직은 언제나 쉬운 과정이 아니며, 특히 기술 분야에서는 흔히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당신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전혀 개인적인 실패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기술 스킬 강화: 가장 중요하게, 자신의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구직 능력을 향상시키세요. 현재 관심이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언어와 프레임워크에 대해 학습하는 것은 매우 유익합니다. 2. 포트폴리오 작성: 이론적인 지식 외에도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GitHub 같은 사이트에 공개하여 실제 구현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네트워크 확장: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많은 채용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Meetup, 해커톤, 그룹 스터디 등 참여하여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특정 분야 전문화: JAVA, Spring 등에 더 깊게 몰입하여 전문가가 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SQL과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니 이런 부분에 대한 지식도 학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인터뷰 준비: LeetCode, HackerRank와 같은 사이트에서 코딩 문제를 연습하고 기술적인 면접에 대비하세요.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므로 이를 잘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직 활동 중에는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을 저해시키며 결국 취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감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열심히 노력하는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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