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저 중소 si에서 중견/대기업 si로 이직 할 수 있을까요?

6월 22일조회 307

안녕하세요. 앞으로의 진로가 너무 고민인 5년차 남자입니다! 좀 긴 글이라서 미리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자격증 x (정처 필o, 실기 준비중 7월 시험) 현재 4년 좀 넘게 다니던 중소si 회사를 퇴사하고, 프리로 전향해서 초까지 하다 현재는 쉬면서 이직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핑계지만, 몸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일하면서 병행하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쉬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해온 일들 입니다. ###. [통신사 B2C 오더처리 시스템 si/sm] (통신사 k*) 대략 2년 K*망 기반 블*** 연계 서비스의 개통·해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오더 업무를 담당하며, 시스템 운영 및 기능 개선 수행 통신사 업무 특성상, 도메인 지식 없이는 개발이나 유지보수가 어려워 초반에는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 1. 요구사항 분석 - 운영팀과의 화상회의 주 1회 참여 - 업무 흐름 및 요청사항에 대해 정의서 및 분석 문서 작성 2. 개발 및 문서화 - 기능 개발 및 단위 테스트 수행 - 개발 문서 및 QA 문서 작성 3. 코드 검토 및 공유 - 코드 리뷰 진행 - IA(Information Architecture) 문서 작성 및 발표 - 개발/QA 문서 발표 4. 운영 이관 및 배포 - 테스트 완료 후 운영 이관 작업 수행 - 정기 배포 일정에 맞춰 배포 완료 개발보다는 요구사항 분석 빡세게 하고, 설계는 사수 도움 좀 받으면서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모든 걸 문서화해서 운영팀이 참석한 회의에서 발표했었네요. 연동 테스트 시나리오 같은 건 직접 짜고, 일정 협의해서 진행했습니다. 상세 업무까지는 기억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 [건설 ERP 인사/채용 시스템 구축](포*코 E**) 9개월 - 인사/채용 관리 ERP 시스템 화면 및 연동 기능 개발 1. 인사·채용 화면 개발 2. 사용자 편의성 중심 UI 개선 및 외부 연동 모듈 적용(프린트:외부 출장 대응 - 더*) 외부 연동 모듈은 메뉴얼 및 가이드 문서 요청해서 받고 문서 토대로 적용 시키고 테스트 했습니다. ###. [통신사 대용량 파일 처리 시스템 개발] (K*) · 4개월 1. 기존 레거시 소스 분석 후 Runnable 기반 멀티스레드 구조로 개선 2. 수천만 건 규모의 데이터를 스레드 단위로 분할 조회하여 파일 생성 및 압축 처리 구현 3. 생성된 파일을 SFTP를 통해 외부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크론탭 기반 배치 스케줄링 적용 ###. [공공기관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수*시*) 1년 - 혼자 공공기관 포털 시스템 유지보수 및 운영 전반 업무 수행 1. 시스템 화면 생성, API 연동, 기초 DB 스키마 설계 및 생성 2. 외부 시스템 연동 및 협의, 타 시스템 API 개발 및 문서 제공 3. 인증서 갱신, 라이선스 관리, 취약점 분석 및 조치 4. 주간 보고서 작성 및 관리 업무 수행 5. CentOS → Rocky Linux 신규 서버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폴더 구조 및 구성 요소 재설정, 운영 환경 이관 작업 수행 6. 서비스 장애 대응 AWS EC2 서버에 GitHub 연동 CI/CD 자동 배포 파이프라인 구축해서 도메인 연결까지 한 상태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이고, 깃허브와 velog에 정리 하면서 부족한 개발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까지 해 온 걸 토대로 녹여내면서 공부하고 정리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조언을 듣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잡는데 참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개발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고, 알고리즘, 자료구조 지식 또한 낮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테스트 준비 해본 적은 없습니다... 막상 회사를 목표로 이직 하려고 하니 막막합니다... 잠도 줄이면서 깨어있을 때 전부 공부하면서 준비할 자신 있습니다. 대기업은 고사하고, 중견기업 si/sm 라도 갈 수 있을까요? 개발 뿐만이 아니라, 문서 작업, 관리 쪽으로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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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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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잠을 줄이면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그럼 공부를 해도 그냥 다 물쓸리듯이 쓸려 나갑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공부는 의지를 내면 거의 망합니다. 마치 숨을 쉬듯이 해야 해서. 특히 기술은 오랜기간 동안 암묵지를 축척해서 고숙련자가 되는 거에여. 그리고 하나 중요한거는 회사내에서 개발을 좀 친다하는 에이스들은 방향성이 없는 쓸때없는 개발을 해본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였습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 쓸때없고 방향성 없는 개발을 마구잡이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이 절대고수가 된게 아닐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방향을 잘 잡으려 하면 할수록 코딩의 실력과 거리가 멀어지는 역설이 발생하져. 그러니까 코딩에 대해서 조급하면 조급할수록 무언가 의지를 내서 열심히 하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있었을 수록 정작 개발실력이 부족한데 그냥 평소에 별 생각없이 숨쉬듯이 물마시듯이 코딩을 하는 사람이면 회사에서 에이스로 평가를 받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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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이직에 대한 가능성을 고민하고 계신 부분 충분히 공감됩니다. 최근 어려워진 이직 시장으로 불안감은 더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나누자면 먼저 이력서라도 넣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현재 위치(메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진다면 나의 알고리즘 역량이 부족한 것이고 면접에서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해당하는 부분에 깊이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잠도 줄이면서 공부할 자신이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만큼 간절하다면 현재 나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고 채워야 할 것과 목표를 만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대기업, 중견기업 SI는 여전히 채용중이고 사람을 뽑고 있어요. 그러니 하루 빨리 이력서를 지원해 보고 상태를 파악해 주세요. 경험하신 스택과 프로젝트를 통해서 충분히 넓은 영역에 경험을 가지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를 채워보시면 좋겠어요. 저희는 커리어 익명대화 서비스 원오원을 만들고 있는 왓에버입니다. 질문자님이 희망하시는 대기업 SI 재직중인 호스트분도 계시기 때문에 오셔서 경험과 고민을 나누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https://oneonone.short.gy/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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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점을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이력을 보면, 다양한 도메인과 프로젝트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음이 명확합니다. 특히 요구사항 분석, 설계 지원, 개발 및 테스트, 문서화 등에 대한 경험은 SI/SM 분야를 포함한 많은 IT 회사가 중요하게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또한,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 체험 및 인증서 갱신, 라이선스 관리와 같은 서버관리 작업도 경험해보셨네요. 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운영 역량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코딩 테스트 준비나 알고리즘/자료구조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중견/대기업 SI에서 기술평가를 위해 코딩 테스트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회사가 코딩 테스트를 하는 것은 아니며 몇몇 회사들은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회사들은 코딩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알고리즘 이해도와 프로그래밍 능력을 체크합니다. 따라서, 이직을 위해선 아래와 같은 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 기술 역량 강화 : 코딩 테스트 준비, 알고리즘/자료구조 공부 2. 포트폴리오 제작 : Github나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본인의 개발 실력과 프로젝트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기 PR : 이력서와 면접 등에서 본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음과 함께 그 결과를 어떻게 도출해냈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이 직무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만으로도 충분히 중견/대기업 SI로 이직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시장과 기업 요구사항에 맞춰 본인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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