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를 좋아하는 백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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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월 14일

안녕하세요:) 현재 6년동안 다른 직종에서 일을 하다가 개발자가의 길을 선택할지말지 고민에 고민을 더해 최근에 진로 변경을 결심했습니다! 1월부터 자바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국비 훈련과정에 참여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를하면서 목적은 취업에 성공하는 것인데, 취뽀를 하기위한 여러 조언들을 구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쪽의 길을 선택해서 먼저 방향성을 잡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성향이 디자인 쪽을 좋아하는 쪽이여서 프론트엔드에 맞을거 같지만 백엔드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취업을 백엔드 쪽으로 선택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재미를 느끼는건 프론트엔드 쪽에 가까워서 백엔드를 포기하고 프론트엔드를 선택하여 내 방향성을 정할지 백엔드를 선택하는데 후회를 하게 되는건 아닌지😢 방향성을 정하긴 커녕 고민만 늘어납니다 💭 프론트엔드를 좋아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은 욕심일까요..? 현직에서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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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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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드리기 앞서, 6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으신데,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하시는게 쉽지는 않으셨을거라 생각이듭니다. 그 도전이 멋지다고 생각이들어 응원드려요! 정확한 답이 있는 질문은 아닌것 같아서, 저의 경험을 조금 공유드릴까 합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즐기고 있고, 해당 직무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프론트에 치우쳐질수 있으니 이부분은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 대외활동을 하면서 웹개발을 처음 접했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개발이 재밌구나를 느꼈습니다. 이후 대학생활을 하면서 백엔드에도 관심이 하나 둘 생겨서 rails도 해보고 django, express등 여러 백엔드 프레임워크도 공부했었습니다. 그때는 어느것 하나 포기하기 싫었던 맘이 컸었어요. 그래서 풀스택 개발자를 뽑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부단히 노력했었습니다. 결국 ide 관련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할수 있었고 거기서 풀스택 개발자로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곳에서 경험하고 느낀건 다음과 같았습니다. 백엔드던, 프론트던 어느하나 어중간하게 하면 안되는구나. 둘 다 내가 모르는 내용이 정말 많구나. 하나 정복하기도 쉽지는 않을것 같다. 였습니다. 물론, 풀스택 개발자로 잠깐 지내보면서 백엔드와 프론트 사이의 개발 프로세스나 용어, 의사소통법등 배운점도 많았고 필요시 양쪽다 제가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개발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몇몇 단점들도 있었죠, 가장 크게 생각나는것은 구성원들이 모두 풀스택이라고 해서 두 분야를 골고루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어떤 분은 프론트보다 백엔드쪽을 더 선호해서 코드 수정시 백엔드 수정에 유리하게 코드가 짜여있었다거나, 그 반대도 상황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해당 회사에 입사를 포기하고, 다른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인턴 경험후 입사까지 이어졌습니다. 거기서 백엔드 리드 개발자분께도, 프론트 리드 개발자분께도 앞으로 저의 진로에대한 상담을 요청드렸었습니다. 결론은 심플했었어요, "하나를 정복하는것도 쉽지 않다. 내가 하나의 분야를 어느정도 정복했다고 이해가 되는 시점이 오면 그때 다른걸 공부해도 늦지는 않는다" 였습니다. 추가로 프론트엔드 리드 개발자 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프론트 영역도, 공부하고 도전해볼 새로운게 정말 많이 있고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기 보다는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다 라는 마음도 한켠에 갖고있었으면 좋겠다." 풀스택이 맞다 프론트가 맞다 백엔드가 맞다는 답은없는것 같아요. 당시 저랑 인턴하던 친구는 그곳에서 잘 적응해서 풀스택 개발자로 즐겁게 일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 친구와 저의 차이가 지금 내 분야가 얼마만큼 재밌고, 코딩에 열정을 쏟고있는가(쏟을수 있는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양쪽 분야가 너무 재밌고 포기 못하겠다고 생각이 드시면 두 분야 잘 준비하셔서 풀스택 개발자로 성장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분야만 공부하시는 분들보다 알아야할게 더 많겠죠,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즐겁다면 문제가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둘중 더 재밌고 오래 지속할 수 있을 분야를 선택해 앞으로의 개발 진로를 설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햇병아리 개발자가 이런 경험을 공유드린다는게 부끄럽지만, 저도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는 시점에 비슷한 고민을 했었기에 용기내에 공유드려봤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본인에게 후회없는 선택하셔서 즐겁게 개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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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월 15일

너무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정리되서 어떤생각으로 커리어를 시작해야할지에 대한 길을 조금 세울수있을거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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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짧고 강하게 말하자면 풀스택으로 하세요! 어느한쪽에만 치우치지 마시고 둘다 균등하게 배우시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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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월 15일

풀스택도 생각해보며 방향성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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