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 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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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월 24일

안녕하세요. 전문대 IT융합 학과를 학점 3.9로 올해 졸업하였고, 현재는 조기 취업으로 콜센터 도급사에서 총무와 상담사 생산성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거창하지 않고 그냥 RAW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여 시각화 및 직원 실적 공유 등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비전이 없고, 너 무슨 일해? 라고 질문 받았을 때 그냥 사무직이야.. 라고 대답하는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관심있게 했었던 개발 공부를 다시 하여 개발자로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거라곤 이미 알고있는 내용인 회계, 컴활 2급, 기초 알고리즘, C언어 기초, JAVA 기초, PYTHON 기초, HTML+CSS 기초정도로 모두 단순히 맛만 볼까? 할 정도로 얕게 배운 상황이라 이 지식으로는 이력서를 내기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ㄴ 고등학교도 상업계열 특성화고로 기초 코딩이나 회계 등은 이미 공부하였었습니다 ㅜㅜ 현재 계획은 3월 퇴사 후 국비지원 (요즘 홍보하는 온라인 부트캠프) 교육을 들어가고자 하는데,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4년제는 커리어 전환 후 야간대 또는 학은제로 매꾸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