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고수 분들은 메소드나 API 다 외우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이 이렇다 라고 말씀드릴수는 없는 내용이라 저의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Java 는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가 제공되고 Java 자체에서 제공하는 API 도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러한 API 를 모두 외우고 사용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필요할때마다 구글링을 하는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생산성을 향상시키시고자 한다면 업무에 공통적으로 자주 사용할만하거나 특정 기능과 관련된 대표적인 API 는 최대한 외워두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Thread 나 Runnable, 자료구조, Java stream 이나 functional interface, equals, hashcode 같은 것들이죠. 또한 API 를 전부 외우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이런 기능을 구현할때는 어떤 패키지의 어떤 클래스를 쓴다, 혹은 어떤 라이브러리를 쓴다 정도만 알고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희가 특정 음식을 만들때 어떤 재료나 도구가 필요한지만 알아도 아예 모르는것보다 빠르게 준비하고 만들수 있는것 처럼요. 추가적으로 잘 모르는 API 에 대해서 알아보실때 구글링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공식 문서나 Java doc 구글링을 통해 stackoverflow 나 블로그 등을 통해 API 기능을 확인할 경우 제한적인 내용이나 best practice 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브러리 공식 문서나 Java doc 을 참고할 경우 가장 정확한 정보와 가이드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코드를 직접 탐색 가장 정석적인(?) 방법입니다만 그만큼 시간이 오래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장점은 코드를 분석하면서 공식문서로는 한계가 있는 API 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고 구현된 내용을 통해 디자인패턴이나 코드 구현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구현된 API 의 경우 주석에 API 기능에 대한 내용과 example 도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참고가 가능합니다. 부디 저의 작은 지식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부러 애써 외우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간의 뇌가, 자꾸 접하는 정보는 응당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서 저장/탐색이 용이해지는 구조이므로, 자주 쓰는 API는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자바 개발자라고 했을때, 하루 8시간 일하면서, 통상3~4시간 코딩에 할애한다고 치고, 그게 1년이 되고 2년이 되고, 몇 년씩 쌓이는데, 넘어가기 시작하면 안 외워지는 게 이상하죠. 가끔 쓰는 API도 최소한, 어느 패키지에 있었다라는 기억만 있어도, 한결 찾기가 쉬워지니까, 많이 해본 사람이 빨리 찾게 되는 식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제 경우 일부러 시간내서 영단어 외우듯이 외우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요. 질문의 요지는, 미리 알아둬야 하는 정도를 물어보신 거 같은데, 저라면... 뭘 굳이 그렇게... 영어 시험을 앞두고 보캡책 외우는 게 아닌이상... 다만, 역으로, 얼마나 외우고 있는지에 따라서, 많이 해봤다는 경험에 대한 유추는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많이 해본 사람이 (하다보니) 많이 외우고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경험이 많은 척하기 위해, 일부러 외운다? 그것 참 시간낭비라고 보겠습니다.

기본문법은 외운다(?)가 맞고 그외의 모든 지식은 훑어보고 머릿속에 이런게 있었지~ 하고 저장해둡니다 자세한 내용 활용방법은 구글이 보관해 주니까요 마치 내 머릿속은 목차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자주 쓰는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질테니까요.

노션등을 활용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나중에 재사용할때 빠르게 활용할수있어요 머릿속의 knowHow 보다 잘정리된 knowWhere 가 중요해진거에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다 기억할수 없는 시대입니다ㅎㅎ

운전을 오래해서 익숙해지면 매뉴얼을 찾아보지않아도 능숙하게 만지게되는것들이 있죠 비슷한맥락이라 생각해요 처음에는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달달 외운다기보단 자주쓰는것들은 손에 익게되네요

무엇을 써야하는지 개념적으로만 알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ide, 특히 intelliJ 를 사용하다보면 자동완성의 가시성이 좋고, parameter같은 경우에도 차근 차근 읽어보면 다 유추할 수 있더라구요

흠... 아직 주니어개발자로써, 외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구글링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듯 합니다^^ 갈수록 코딩 자체는 편리해질 것이니, 코드를 외운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로직과 설계 분석에 더 들여다보시면 좋을듯 해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자바 풀스택 개발자인데 알아야할것이 너무 많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하다보니 외우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블로그로 기록도 해봤고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글의 양이 늘어가니까 찾기도 힘들고 글쓰는것도 힘들어지더라구요. 저는 핵심 키워드만 외우고 구글링을 빠르게 하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일을 했던거 같아요. 제가 구현했던 기능들이 많아서 그런 기능들을 이클립스 툴을 이용해 프로젝트화 시켜서 전체검색을 할수 있도록 했어요. 자기만의 방법을 연구하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다 외우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메소드나 API도 매우 많고, 매년 그만큼 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걸 다 외울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코파일럿이나 자동완성 기능 등이 이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죠. 이건 저에게만 해당할 수도 있는데, 구글링하면 금방 나오는 메소드명 등은 일부러 안 외우려고 합니다. 그걸 외울 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끔 print 같은 함수도 구글링합니다. 메소드 이름보다는 그것을 언제 써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