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고졸 국비 교육 수료생의 푸념

2023년 04월 06일조회 418

1월초에 자바웹풀스택 국비 과정 수료 하고 1월 중순쯤에 si 업체 들어갔습니다.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계약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1달 2달 이 지나도록 일이없다면서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지못하였고 회사를 나온뒤 공부중입니다.. 계속해서 이력서를 넣고있지만 면접연락이 한 곳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이 정도로 고졸개발자의 문턱이 좁을 줄은 몰랐습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계속 공부만 하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생각이 요즘 들고 있습니다. 저 같은 상황을 겪으셨던 분들이나 겪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혹시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해법을 좀 알고싶습니다. 조금만 더.. 지칠때까지는 도전 할 겁니다.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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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Pino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SI에 근무하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 입니다. 제 경험과 주변 분들 그리고 회사에서의 이야기를 볼 때 학력을 크게 신경 쓰진 않습니다. 좋은 학교면 좋은 개발자일 가능성이 더 있을 뿐이지 학교를 나오지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 좋은 개발자가 아닌 건 아니니깐요. 개발자라는 직군은 개인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사이드 프로젝트나 동아리 등의 들어가서 기술 스택 경험을 쌓아서 포트 폴리오를 쌓아가시고 공부 하신 내용은 블로그나 깃허브에 정리도 하고요. 그리고 백엔드 쪽은 무엇보다 코딩 테스트와 CS 지식이 취업 할 때는 반드시 필요하니 공부가 필요 합니다. 본인의 가치를 고졸, 국비 출신으로 한정 짓지 마시고 꾸준하게 역량을 키워가신다고 그런 과정을 블로그, 깃, 포폴로 증명을 해신다면 충분하게 취뽀 가능할 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김병연(Vintz)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국비지원학원 자바 웹 개발 과정을 수료했어요. 개발과 전혀 상관없는 전문학교를 2년 다녔으니 저 또한 취업의 문턱이 낮지는 않았습니다. 개발자는 학력이 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하게 생각해보죠. 지금의 저라면, 컴공과 나온 지원자를 더 눈여겨 볼 것 같긴합니다. 1년 넘게 일하면서 이제는 CS의 중요성을 점점 깨닫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개발자를 포기할 순 없죠. 취업에는 정말 다양한 변수들이 많아요. 그게 다가 아니라는거죠. 대신 경쟁력은 갖춰야해요. 저희는 4년 동안 전공을 공부한 사람을 이길 만한 다른 요소를 갖춰야해요. 그래서 블로그나 깃허브를 그렇게 많이들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공부한 흔적이라도 남겨서, "저는 이렇게 공부 해왔습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해요. 아니면 공부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물론 프로젝트나 코딩 테스트를 통해서 증명하는 분도 봤지만, 저는 똑똑하지 못해서 꾸준함을 키웠던 것 같아요. 그렇게 서류합격 확률이라도 높여놔야, 면접을 보고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더 알게됩니다. 그럼 그걸 더 공부해서 다음 면접 때 잘 대답하면 돼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회사를 다니고 계실겁니다. 저 또한 1년이 넘는 취준 기간 동안 정말 어둡고 긴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조금씩 빛이 보여서 더 나아가다보니 취업이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경험 했던 면접이나 구체적인 내용들을 쓴 글을 첨부드려요! - https://onlydev.tistory.com/112 응원하겠습니다 작성자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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